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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외래진료실 리모델링 완료
  • 정종호 기자
  • 등록 2013-02-01 13:29:22
  • 수정 2013-02-06 18: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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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월 1일 1차 공사 마무리, 보건복지부 인증 기준에 맞춰 2차 공사도 곧 진행

1980년 개원 이래 서울 서남부 지역의 중추 의료기관으로 자리잡은 한림대 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열)이 최근 대대적인 외래 진료실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쾌적한 환경에서 본격 진료에 들어갔다.
이 병원은 2010년부터 외벽을 비롯해 응급센터, 본관 로비, 병동 등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해왔고 최근 4개월 동안 △특성화센터 구현 △환자 편의성 증대 △보건복지부 인증 기준 충족 등 3가지 목표를 충족시키기 위해 외래진료실에 대한 증개축 공사를 진행했다.

이열 병원장은 “기존 문제점으로 제기돼 온 좁은 외래진료실 공간을 확충했다”며 “지난해 성형외과와 피부과의 외래진료실을 별관으로 이전해 여유 공간이 발생했고 이번 증개축 공사 마무리로 보다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특성화센터 구현을 위해 관련 진료과를 한 데 묶는 등 진료실 위치를 조정했다. 본관 1층 초음파실과 신관 2층 산부인과 외래 등에서 이루어지던 각종 초음파검사를 신관 2층 초음파실로 통합했다. 채혈실도 본관 1층으로 확장 이전해 환자들이 한 구역 내에서 영상의학검사는 물론 대부분의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외래 진료실과 복도 등의 전등을 LED로 교체해 밝은 이미지 조성과 환자의 심리적 안정감을 도모하고, 전력낭비도 최소화화했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 완료로 이동 동선이 단축되고 진료실 환경이 쾌적해지는 등 환자와 내원객의 만족도가 높아지는 것은 물론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데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 병원은 조만간 2차 증개축 공사에 돌입한다. 협소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소화기센터 내시경실의 회복실과 대기실 공간을 확장하고 검사실 내에 화장실을 설치함으로써 내원객들의 편의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여기에 수술실을 개축하고 식당도 오염과 청결구역을 철저하게 구분하는 등 보건복지부 인증에도 대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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