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년간 생존율 98.8%·치료성공률 97.0%
치아 임플란트 전문기업 스트라우만덴탈은 최근 SLA(sandblasted, large-grit, acid-etched) 임플란트의 10년간 생존율과 치료성공률이 각각 98.8%, 97.0%로 나타나 장기안정성이 입증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1997년 5월부터 2001년까지 스위스 베른대 치과대학에서 SLA 임플란트로 수술을 받은 환자에 대한 10년간의 의료기록을 추적조사 한 결과이다.
연구에 참여한 대상은 평균연령 남성 143명과 여성 160명 등 총303명으로 평균연령은 48세였고, 이들이 이식받은 임플란트 치아는 총511개였다. 임상 분석 결과 SLA 임플란트는 98.8%의 높은 생존율과 97.0%의 치료성공률을 입증했다. 임플란트 파절은 관찰되지 않았다. 임플란트 주위염 발병률은 1.8%로 매우 낮은 수준이었다.
한 치과 전문의는 “임플란트는 식립 후 10~20년 후까지 사후관리 보장 여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임플란트를 선택할 때 가격보다는 임상데이터와 사후관리 부분을 신뢰할 수 있는 장기 안정성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경임 스트라우만덴탈코리아 마케팅부 이사는 “스트라우만덴탈은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임플란트 10년 임상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 자료를 통해 장기 안정성이 입증됐을 뿐만 아니라 모든 제품이 전세계 70여개국에서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