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삽입술 3536례 시행, 국내 대학병원 중 최다 실적 기록
서울성모병원 안과 의료진이 3년 연속 인공수정체 삽입수술 3500건 돌파를 기념해 지속적인 정진을 다짐하고 있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안센터는 지난해 3536례의 인공수정체 삽입술을 시행해 2010년부터 3년 연속 3500례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기록은 국내 대학병원 중 최다 실적이다.
이 병원 안센터는 1982년 4월 국내 최초로 인공수정체에 대한 강연회와 워크숍을 개최한 이래로 1984년 국내 최초로 인공수정체 개발해 1989년 미국과 공동 연구를 통해 인공수정체를 설계했다. 1991년에는 국내 최초로 인공수정체 삽입 누적 1만례, 2012년에는 누적 6만례를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5년간 각막이식수술 연 230건 이상을 시행하는 등 고난이도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황태곤 서울성모병원장은 “한해 동안 달성한 3500례 이상의 실적은 경이로운 기록”이라며 “안센터가 병원을 대표하는 진료과의 하나로 큰 자부심을 느끼고 안센터의 견고한 팀워크가 이뤄낸 결과”라고 말했다.
주천기 안센터장은 “지난해 인공수정체 삽입술 누적 6만례를 돌파했다”며 “앞으로 인공수정체 삽입술 연 4000례 돌파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