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신영철)은 산업재해로 빈도 높게 나타나는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운동법을 가정이나 사무실, 차 안 등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자료를 동영상으로 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목관절 질환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을 소개한 동영상 교육자료의 한 장면

국내 유일의 산재보험자 병원을 운영 중인 근로복지공단에서 자체 제작한 이번 동영상에는 목, 어깨, 상지 부위의 근골격계질환을 스트레칭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담겨 있다. 각 섹션마다 근로복지공단 산재병원 재활전문센터 소속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등이 모델로 출연해 직접 동작을 실연하거나 자세한 설명을 곁들여 쉽게 이해하고 따라할 수 있도록 했다. 동네 병· 의원 등에서도 재활치료에 활용할 수 있도록 꾸몄다..
이번 홍보 동영상 제작을 주관했던 정희 안산산재병원 재활전문센터 소장은 "최근 산재 환자 중에 근골격계 질환이 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회사나 산업현장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전 국민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각 신체부위에 따른 다양한 스트레칭법을 동영상으로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동영상은 근로복지공단 및 공단 소속 병원 홈페이지에서 별도 인증 절차 없이 누구나 무료로 수강 할 수 있다. 공단은 앞으로도 척추 및 무릎질환 예방, 업무능력향상에 도움되는 동영상 교육자료를 제작, 보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