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처방 점유율 1위, 국내 초속효성 인슐린 중 환자 본인부담 가장 낮춰
노보노디스크제약은 지난 1일부터 초속효성 인슐린 ‘노보래피드 100IU/㎖’의 약가를 7.5% 인하된 가격으로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초속효성 인슐린 시장에서 세계 처방 1위를 차지해온 이 제품은 기존 보험약가 2만5138원에 공급됐지만 2013년부터는 7.5%의 약가 인하율이 적용돼 2만3288원에 공급된다. 국내에서 시판되고 있는 초속효성 인슐린 중 환자 부담이 가장 낮다.
지난해 9월 집계된 IMS 데이터에 의하면 노보래피드는 전세계 초속효성 인슐린 시장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했다. 이 제품은 10년 이상의 임상적 경험으로 식후 혈당강하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됐고, 인슐린 펌프요법 시 전반적으로 카테터 막힘이 가장 적었다. 제1형, 제2형 당뇨병 환자뿐만 아니라 임산부, 노인, 2세 이상의 어린이를 포함한 신장애 및 간장애 환자 등에게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강한구 노보노디스크제약 대표는 “이번 가격인하로 인슐린 요법을 필요로 하는 많은 당뇨병 환자가 부담을 덜게 됐다”며 “더 많은 국내 당뇨병 환자가 우수한 제품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덴마크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제약사로 전세계 9만5000명의 의료전문인이 노보노디스크의 당뇨병 관리 프로그램을 통한 교육받았다. 당뇨병 환자와 가족을 위한 교육에도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