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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겨울에 제모해야 매끄러운 피부미인 된다
  • 정종호 기자
  • 등록 2013-01-21 10:39:30
  • 수정 2013-01-23 16: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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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부터 한두달에 한번씩 제모하면 노출의 계절인 여름철에 효과 극대화

피부의 굵은 털을 제거하는 제모 시술은 대개 기온이 따뜻해지는 봄이나 노출이 시작되는 여름에 하는 것으로 아는 사람이 많지만 실은 겨울철에 하는 게 효과적이다. 제모 시술이 보통 4~6주 간격으로 이뤄지므로 5월 이후에 제모효과를 보려면 1~2월에는 시작해야 한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겨울철에 제모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제모는 얼굴이나 몸에 불필요하게 털이 많이 나는 여성의 고민을 해결해줄 뿐만 아니라 아름다움을 향한 첫걸음이다. 겨드랑이, 팔, 다리, 인중, 미간 등의 제모는 여성에게 필수적인 아이템이 됐다.

제모의 방법은 크게 집에서 하는 자가제모와 병원에서 시술 받는 레이저제모로 나눌 수 있다. 예전에는 왁싱이나 면도기, 족집게를 이용한 자가 제모를 많이 했지만 10여년 전부터는 제모를 전문적으로 시술하는 병원을 찾아서 제모 시술을 받는 사람이 서서히 늘고 있다.

족집게를 이용한 제모의 경우 좁은 부위를 정리하는데 편리하나 털을 뽑을 때마다 통증을 느끼고, 피부당김이나 상처로 인해 피부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다. 면도기는 쉽게 구해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나 피부질환이 있거나 피부 자극에 민감한 사람은 피하는 게 좋다. 부주의한 보관과 사용 등으로 모낭염이나 피부질환이 유발될 수도 있다.

왁싱은 왁스를 제모하고 싶은 부위에 바르고 왁스가 식어 굳어지면 뜯어내는 방법으로 모발을 뽑아낸다. 탈피 작용이 있어 피부가 한결 부드러워지나 한꺼번에 많은 털을 뽑을 수 있어 손쉬운 제모 방법이다. 하지만 피부 통증이나 자극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정수영 미래메디컬의원 원장이 레이저를 이용한 반영구 제모술을 시행하고 있다.

레이저를 통한 반영구제모는 레이저 광선이 모낭에 있는 검은색에 흡수돼 모낭만을 파괴한다. 인접 피부에는 자극이나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제모 후에 흉터가 없고 단기간에 제모가 가능하며 통증도 거의 없고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5년간 2500명의 환자를 시술한 충남 아산시 온천동의 미래메디칼의원 정수영 원장은 “소프라노XL 반영구제모는 평균 5회 가량의 시술을 하게 되면 제모 효과를 볼 수 있다”며 “한두달 가량의 일정 기간을 두고 반복적으로 시술해야 반영구적인 제모 효과가 나타난다”고 말했다. 그는 “통상 5회 제모 후에도 두세 달이 지나면 털이 다시 조금 자랄 수 있는데 추가비용을 받지 않고 처음 시술 후 1년간 애프터서비스를 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레이저 제모 후에는 과도한 햇빛 노출을 삼가고 햇빛 노출 부위를 치료할 때에는 자외선차단제를 발라주도록 한다. 모낭에 털이 들어 있는 상태에서 레이저 빛을 쏘아 선별적으로 모낭을 파괴하는 게 치료원리이므로 시술 전에 미리 털을 뽑으면 오히려 치료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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