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속적인 고용창출 … 우수인력 확보, 지역사회와 동시 발전
정흥태 부민병원 이사장
척추·관절 종합병원 부민병원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12년도 고용창출 우수기업’에 선정되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과 부산에 각각 위치한 이 병원은 의사, 간호사, 재활치료사 등 의료진을 비롯해 행정직, 원무직, 관리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입과 경력직을 200명 이상을 채용했다.
현재 부민병원은 약1000명 인력이 각 분야에서 대부분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다. 2015년 개원할 부산 해운대병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고용인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고용창출 우수기업은 기업규모와 업종을 고려해 각 분야에서 다른 업체보다 일자리 수를 많이 늘린 기업이 선정된다. 고용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물품구매 적격심사시 가점부여 △세무조사 유예 △정기 근로감독 3년간 면제 △중소기업 신용평가 및 정책자금 금리‧융자한도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및 감면 등 중앙부처 및 16개 광역자치단체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재정적‧행정적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부민병원과 함께 선정된 기업은 삼성엔지니어링‧두산‧CJ푸드빌 등 대기업과 카페베네‧넥슨코리아 등 1000명 미만의 중견기업, 알펜시아‧기가테크 등 300인 미만의 기업 등 총 81곳이다.
정흥태 부민병원 이사장은 “부민병원은 인간중심적 경영철학에 따라 지속적으로 우수한 의료서비스 인력확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같은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고용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지역발전과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인력 확보를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 이사장은 지난 1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우수기업 초청 오찬에 참석해 고용창출 우수기업 인증패를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