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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지속되는 한파, 저체온증·동상 등 ‘한랭질환’ 주의
  • 홍은기 기자
  • 등록 2013-01-13 11:48:18
  • 수정 2013-01-15 17:4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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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병관리본부, 한달간 한랭질환자 36명 발생 … 이른 아침 야외활동 자제
보건당국이 지속되는 한파 속에서 저체온증과 동상 등 한랭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이른 아침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41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한파 건강피해 사례조사 시범사업’ 결과 지난해 12월 3일부터 1월 5일까지 총 36명의 한랭질환자가 보고됐다고 13일 밝혔다. 
한랭질환자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저체온증 22명, 참호족·동창 4명, 1~2도 동상 8명, 3~4도 동상 2명 등으로 보고됐다. 성별로는 남성이 24명으로 여성(12명)보다 많았다. 연령별로는 50대가 10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6명, 20대미만, 20대, 40대, 60대는 각각 5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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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한 시간은 오전 0시~3시, 오전 9~12시가 각각 7명(19.4%)으로 가장 많았다. 오전 6~9시, 정오~오후3시는 각각 6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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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랭질환이 발생한 장소는 실외가 29명(80.6%), 실내는 7명(19.4%)이었다. 실외에서는 인도나 도로 등 길이 9명으로 가장 많았고 강가·산·해변이 6명, 주거지 주변은 5명으로 뒤를 이었다. 실내에서는 집이 4명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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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겨울철 한파 등으로 추위에 장시간 노출되면 저체온증이나 동상 등 의학적인 건강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높다”며 “심혈관질환자·독거노인·영유아·노숙자·거동이 불편한 노약자 등 한파 건강취약 계층은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건강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랭질환이 주로 오전에 발생하는 만큼 이른 아침에는 야회활동을 자제해야 한다”며 “나이가 많은 어르신은 신체활동의 저하로 기저질환이 악화되지 않도록 실내운동을 하고, 만성질환자는 질환이 악화되거나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치의와 예방과 치료에 대한 상담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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