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왕준 이사장 “전문화·특성화 진료에서 개화기로 진입해야” … 지역사회 밀착형 대학병원 자리매김
관동대 명지병원이 2013년 가장 큰 숙원사업으로 ‘800병상 시대’를 시작하기 위한 증축 완수를 꼽았다. 명지병원 이왕준 이사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2013년은 명지병원의 미래를 좌우할 전환기인 동시에 과도기”라며 “800병상 시대를 위한 증축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전문화·특성화된 진료의 우수성을 확보해 지역사회 밀착형 대학병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이 이사장은 “올 여름이면 권역응급의료센터가 문을 열고, 연말이 되면 병동증축이 완료돼 내년 초에는 800병상 시대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다”며 “올해에는 심·뇌혈관센터 등 여러 분야에 걸친 전문화·특성화 사업이 꽃을 피우는 개화기로 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2013년 경영원칙을 ‘현장밀착 미시경영’과 ‘목표관리 성과경영’으로 정할 것”이라며 “증축에 따른 환자증대와 의료서비스 향상에 집중적인 노력을 전개해 지역을 대표하는 지역거점형 대학병원, 지역사회 밀착형 대학병원으로 우뚝 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