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내외 의약품 부작용 보고 활성화 및 의약품 안전사용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최근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서 열린 지역약물감시센터 선정회의에서 2013년 지역약물감시센터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의약품안전관리원은 의약품 부작용과 품목허가정보 등 의약품 안전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안전원이 매년 지역별로 지정하는 약물감시센터는 약물 유해사례와 관련된 교육홍보를 통해 약물감시를 활성화하고 의약품 부작용으로 인한 피해를 줄여 국민의 안전을 도모한다. 또 의약품이상반응모니터링 위원회를 중심으로 병원인근 지역에서 발생한 부작용 사례를 수집해 인과관계를 평가하고 평가결과를 식약청에 최종 보고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서울성모병원은 앞으로 1년간 자체적으로 원내 의약품 부작용 보고 전산 시스템을 구축해 입원환자나 외래환자에게 의약품 부작용 발생시 보고평가 과정을 거쳐 의료진에게 부작용 정보를 제공한다.
이동건 감염내과 교수(지역약물감시센터장)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원내외 의약품 부작용 보고 활성화와 의약품 안전사용을 위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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