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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일산하이병원, ‘척추관절 비수술집중센터’ 개설
  • 최지예 기자
  • 등록 2013-01-03 17:42:13
  • 수정 2013-01-08 15:4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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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기기 과다 사용으로 척추관절 환자 증가에 맞춰 전담 센터 개설

디지털기기를 오래 사용하면 나쁜 자세 때문에 척추관절 부위의 통증이 유발된다. 척추·관절 전문의들의 우려 섞인 목소리에도 편리성을 보장해주는 ‘내 손안의 PC’를 과감히 포기하거나 사용시간을 줄이려는 사회적 분위기는 형성되지 않고 있다.
일산하이병원은 계사년을 맞아 △오십견 △거북목증후군 △척추측만증 △디스크 △두통 △무릎통증 등 6대 척추·관절질환을 중점적으로 치료하는 ‘척추관절 비수술집중센터’를 개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일산하이병원 ‘척추관절 비수술집중센터’

디지털기기 과다 사용에 따른 통증은 대부분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완치할 수 있으므로 전담 센터를 통해 해당 환자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빠른 시간에 치료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병원은 신경외과 정형외과 임상의뿐만 아니라 내과 전문의, 물리치료사, 운동처방사 등 각 분야 전문 의료인력이 최신의료장비로 비수술요법을 시행하는 치료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수면주사 도수치료’와 ‘고주파 수핵감압술’은 센터에서 시행하는 대표적인 비수술적 치료법이다. ‘수면주사 도수치료’는 환자를 가수면 상태로 만든 후 연골강화제를 주사하고 전문 운동처방사의 수기(手技)요법을 통해 어깨의 경결된 근육을 풀어주는 치료방법으로 환자의 의식을 확인하며 병변에 대한 정확한 시술이 가능하고 통증에 대한 부담도 적어 고령자에게 적절한 게 특징이다. 
‘고주파 수핵감압술’은 부분마취 후 가는 침을 디스크 내부에 삽입해 50도 가량의 저온 고주파를 가해 압력을 조절해 탈출된 디스크를 원래 위치로 되돌리는 시술법으로 초기 디스크환자에게 효과적이다. 두 치료법 모두 시술 후 당일 일상복귀가 가능하다.  
이 밖에도 센터는 혈관의 재생성을 촉진하는 체외충격파(ESWT), 음압을 이용해 추간판의 정렬을 맞추는 3D감압 도수치료, 근막 내부를 자극해 통증 유발요인을 제거하는 근육내통증유발점치료(TIP), 자세교정 운동치료 등을 통해 치료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영호 병원장은 “환자들이 척추·관절 수술 후에도 스마트폰을 손에서 떼 놓지 않는 것을 보면서 의사로서 디지털기기 사용중독의 위험성을 통감했다”며 “비수술치료가 필요한 환자가 늘어가는 추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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