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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나이대별 주름성형 원하는 목표가 달라
  • 정종호 기자
  • 등록 2013-01-03 15:50:25
  • 수정 2013-01-04 16:2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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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30대 V라인엔 ‘퀼 리프팅’, 40~50대 심한 주름엔 ‘엔도타인 리프팅’… 간편해서 선호

주름은 나이보다 늙어 보이게 하는 주범으로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수분이 감소하면서 하나 둘 늘어난다. 뺨과 턱, 목의 피부는 아래로 처지고 이마와 코 옆, 입가에는 주름이 생긴다. 이마주름부터 목주름, 팔자 주름에 이르기까지 주름을 개선하는 방법으로 피부를 절개하지 않아 비교적 부담이 없는 비수술적인 방법이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실을 이용해 수술에 대한 부담이 없으면서도 한 번 시술로 효과를 볼 수 있는 ‘퀼 리프팅’이 많이 이용되고 있는 편이다. 퀼(quill)은 낚시의 깃털(찌)를 말하는 것으로 퀼 리프팅은 낚싯바늘처럼 돌기가 있는 특수 실을 피부 안쪽에 삽입, 피부에 건 후 위로 끌어 올려 당겨주는 시술이다.

김성기 성형외과 원장

퀼 리프팅을 직접 고안한 김성기 성형외과 원장은 “기존 실 리프팅은 실보다 바늘의 두께가 두꺼워 바늘이 먼저 지나간 자리의 공백을 실이 잘 당겨주지 못하는 문제가 있었다”며 “퀼 리프팅은 실과 바늘의 굵기가 동일하므로 바늘이 지나간 자리를 공백없이 실이 탄탄하게 당겨주므로 피부탄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더 크다”고 말했다. 퀼 실은 표면에 달린 가시가 작되 힘이 고르게 분배돼 연한 조직에 고정된 가시들이 균등한 힘으로 당겨주는 효과가 있다.

퀼 리프팅처럼 실을 이용한 리프팅 시술은 주로 노화로 인해 처진 피부를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처진 볼이나 뺨, 목주름이나 늘어진 목의 피부, 팔자주름이나 눈가의 굵은 주름 등을 비교적 간단하게 없앨 수 있다. 모든 연령에서 효과적이지만 20대 후반, 30대 젊은 층에서는 턱부위의 늘어진 피부를 팽팽하게 당겨 V라인을 만드는 시술로 애용된다.

40~50대가 많이 받는 내시경 리프팅은 이마주름에 효과를 볼 수 있다. 이 때는 엔도타인 실을 이용한 내시경 리프팅이 많이 적용된다. 녹는 엔도타인 실을 이용, 이마 뒤쪽 부분을 미세절개해 내시경으로 직접 확인하면서 피부를 끌어올리고 엔도타인 실로 고정하는 방법이다. 내시경을 통해 아주 작은 구멍을 내 시술하므로 흉과 멍, 부기가 거의 없고 수술 부위의 신경이나 혈관, 주요 조직 등의 손상을 극소화할 수 있다.

엔도타인은 처진 피부를 당겨올려주는 안면거상술을 시행할때, 늘어진 피부조직을 위로 끌어올린 후 처지거나 내려가지 않도록 강하게 고정시켜주는 재료로 2003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시술 후 6~12개월 정도 지나면, 체내에서 흡수되어 없어지지만 효과는 반영구적이라 인기를 얻고 있다.

김성기 원장은 “엔도타인은 생체 진화적인 고정 재료로 현재 24개국에서 사용되고 국내서도 몇 년 전에 이미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허가를 받았다”며 “실 리프팅은 안전한 제품을 쓰고, 간단한 시술일수록 경험 많은 리프팅 수술 전문가에게 시술받아야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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