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국민 공공서비스 특성 담아 변경 … 공공성 강조 및 국제활동 강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공공성 강조와 국제활동 강화를 위해 영문 명칭을 변경한다. 건보공단은 내년 1월 1일부터 현행 영문 명칭을 ‘NHIC’(National Health Insurance Corporation)에서 ‘NHIS’(National Health Insurance Service)로 변경한다고 31일 밝혔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Corporation은 대규모 민간기업이나 법인에 적합한 명칭으로 정부 산하기관에서 사용할 수는 있지만 차별성이 미흡해 민간보험회사로 종종 오해를 받아왔다”며 “대국민 공공서비스의 특성을 나타낼 수 있도록 Service로 변경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공단이 외국의 건강보험제도 구축을 지원하는 등 국제교류와 협력이 강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시의적절한 조치”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