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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심평원, 대장암 진료 1등급 의료기관 44개곳 선정
  • 홍은기 기자
  • 등록 2012-12-28 10:29:01
  • 수정 2013-01-02 17: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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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병원 등 ‘빅5’ 1등급 … 인천의료원·충남대병원 5등급
국내 의료기관 중 대장암 진료평가 결과 1등급으로 분류된 기관은 44곳으로 전국에 골고루 분포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대장암 수술을 실시하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대장암 적정성 평가를 실시해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8일 밝혔다. 
대장암은 식습관 변화 등으로 환자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심평원은 대장암 진료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2011년 대장암 수술실적이 있는 275개의 병원을 대상으로 국내실정에 맞는 평가지표를 개발해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결과를 분석한 결과 암 병기 기록비율, 병리보고 기록비율 등은 90%이상으로 높게 나타나 진료에 대한 기록이 잘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장암 진단을 위한 수술 전 정밀검사 비율은 82.1%, 수술 후 3개월 내 종양표지자(CEA) 검사는 87.2%로 비교적 양호한 수치를 기록했다. 수술사망률은 2010년 1.63%에서 지난해 1.23%로 0.4%포인트, 예측사망률은 1.36%에서 1.23%로 0.13%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권고된 항암화학요법 시행률은 53.4%, 수술후 8주 이내 항암화학요법 시행률은 56.9%, 직장암 수술 후 방사선 치료율은 40.2% 등으로 낮아 권고된 진료지침을 준수하는 치료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은 전문인력 구성여부, 진료과정, 진료결과 등 총 23개 항목의 평가지표 점수를 종합해 각 의료기관을 1~5등급으로 구분했다. 275개 기관 중 평가대상 진료건수를 충족하면서 종합점수 산출이 가능한 기관은 129개으로 1등급 기관은 44개, 2등급 43개, 3등급 16개, 4등급 8개, 5등급 8개 등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146곳은 평가대상 진료건수 10건 미만 등으로 등급판정이 불가능했다. 1등급을 받은 44개 병원은 서울 19곳, 경기권 12곳, 경상권 6곳, 전라권 3곳, 충청권 3곳, 강원권 1곳 등으로 전국 각 지역에서 고른 분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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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평가에서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빅5’로 불리는 병원은 1등급을 차지한 반면 인천광역시의료원, 충남대병원 등 8개 병원은 최하위인 5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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