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서 ‘갑상선 유두암 예후인자’ 연구발표
이대여성암병원은 이지현 유방암·갑상선암센터 전임의가 최근 개최된 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전임의는 ‘갑상선 유두암의 예후인자로서 하시모토 갑상선염에 대한 연구’란 논문을 통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논문에서 이 전임의는 하시모토 갑상선염이 있는 경우 갑상선 유두암의 재발율이 낮다는 경향을 확인했다. 하시모토 갑상선염은 자가면역성 원인으로 갑상선에 염증이 발생해 갑상선기능저하증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자가면역성 원인으로 발생하는 이 병은 면역세포가 갑상선에 다수 침착해 염증을 일으켜 갑상선을 파괴한다. 목의 앞쪽에 위치한 갑상선이 커질 수 있고, 전신에 점액성 부종을 일으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