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진 압구정 티아라성형외과 원장이 한국미용성형학회 추계심포지엄서에서 강연하고 있다.

압구정 티아라성형외과 신동진 원장(대한줄기세포성형학회장)은 지난 2일 서울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2012 한국미용성형학회 추계심포지엄’에서 ‘줄기세포를 이용한 유방확대술 어디까지 왔는가’(Breast Augmentation using Fat Transplantation with Stem Cell)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에서 신 원장은 출산후 주부, 지방흡입을 고민하는 여성, 발육이 덜 된 사춘기 여성에게 줄기세포 가슴성형이 효과적이라는 내용을 발표했다. 줄기세포지방이식은 일반 지방이식보다 생착률이 높아 지방이식을 통한 가슴성형을 고려하는 여성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줄기세포 추출액과 환자의 몸에서 빼낸 자가지방을 이식하면 3~4개월 내 생착되고 반영구적으로 지속되기 때문에 주로 안면부와 가슴성형에 많이 시술되고 있다.

이 시술은 허벅지나 복부에서 지방을 추출하여 시술하기 때문에 지방흡입의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인공보형물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수술흔적의 부담이 적다. 또 누워있을 때 보형물을 이용한 수술과는 달리 모양이 자연스럽기 때문에 전혀 수술한 티가 나지 않는다.

아울러 입원이 필요없어 일상생활로 빨리 복귀할 수 있고 자가지방 줄기세포를 이용하기 때문에 촉감이 원래의 가슴 촉감과 같다. 모유수유에도 지장을 주지 않아 출산 전·후의 주부도 부담없이 시술을 받을 수 있다.

압구정 티아라성형외과는 최근 국내 성형 시술 병원으로는 처음으로 중화권 ‘로하스(LOHAS)’ 인증을 획득했다. 로하스(Life styles Of Health And Sustainability, LOHAS)는 건강과 환경,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 등을 중시하는 소비자의 생활패턴이자 사회운동으로 전세계적으로 널리 확산되고 있다. 1999년 미국 컨셔스미디어의 테드 닝(Ted Ning)이 이 말을 처음 만들었고, 이듬해 미국의 내추럴마케팅 연구소가 전세계적으로 확산시켰다.

한편 한국미용성형학회 추계대회에는 지방흡입 몸매성형, 눈 성형, 코 성형, 가슴(유방) 성형, 기미 등 색소질환 치료, 여드름·모공 치료, 얼굴리프팅, 체형교정을 위한 지방파괴술, 퀵 보조개 수술, 귀족성형 등의 최신시술법이 소개돼 참여 의사들로부터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