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몽골 환자 유치 및 국내 선진의료 기술 전수 기회
중앙대병원은 최근 해외환자 유치와 글로벌 의료협력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몽골 어르형지역 검진및치료센터(Orkhon Local province Regional Diagnostic treatment Center)와 진료협약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병원은 몽골 현지의 의료수준 향상과 국내 의료술기 전수를 위해 진료협력, 협동연구, 의료진 및 환자 교류, 의학정보·통계 공유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몽골 중북부에 위치한 어르형 지역 검진및치료센터는 내과, 신경과, 재활의학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과, 신생아과, 마취과, 정신과, 감염과 등의 진료과를 운영하고 있다. 460여명의 의료진이 350병상을 운영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 지방정부의 결정으로 ‘지역 검진 및 치료센터’로 운영되고 있다. 이한준 중앙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이번 협약은 양 병원의 상호교류 기회와 몽골 환자 유치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