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기술 및 의료교육 제공 … 중국에 의료진 파견해 연합진료
인제대 의대 서울백병원은 23일 원내 인당관 5층 회의실에서 중국 시안고신병원과 의료교류 및 연구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백병원은 중국 의료진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의료기술과 의료교육을 제공하고, 시안고신병원에 의료진을 파견해 중국 의료진과 연합진료를 펼친다. 이와 함께 중국 현지에서 치료가 힘든 환자를 서울백병원으로 후송해 진료와 수술을 도울 예정이다.
2002년에 설립된 고신병원은 중국 서북지역에 위치해 46개의 진료과와 760병상을 운영중이고, 매년 2만6000여명의 입원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최석구 서울백병원장(왼쪽)과 마경구 중국 시안고신병원장이 양해각서 체결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