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자임이 ‘어린이 예방접종 캠페인’ 성공으로 받은 동상 트로피
헬스케어 전문 컨설팅사 엔자임이 질병관리본부가 진행한 ‘어린이 예방접종 캠페인(vaccination for tomorrow)’으로 ‘2012 클리오 헬스케어 어워즈(Clio Healthcare Awards)’ 에서 동상(Bronze)을 수상했다.
클리오헬스케어 어워즈는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클리오 어워즈’에서 확장된 것으로 헬스케어 분야 상으로는 세계적인 명성을 갖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3일 미국 뉴욕 파리스씨어터(Paris Theatre)에서 개최된 이 시상식에는 각 분야에서 제출된 수백 건의 헬스케어 광고, 마케팅, 홍보사례들이 경합했다. 대부분의 수상작이 미국, 유럽에 집중된 가운데 질병관리본부의 ‘어린이 예방접종 캠페인’이 유일한 한국 수상작으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는 정부기관의 수많은 대국민 헬스케어 캠페인 중 세계 유수의 광고제에서 수상한 첫 사례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어린이 예방접종 캠페인은 목표를 예방 접종 대상자인 어린이와 실제 행동주체자인 신세대 엄마로 세분화해 맞춤형 전략을 짜고, 프로그램을 디자인했다.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 추가 예방접종률이 캠페인 전에 비해 85% 이상 향상되는 등 실질적인 효과를 거뒀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김동석 엔자임 대표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의 중심인 뉴욕에서 국내 헬스 커뮤니케이션의 전문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성공적인 캠페인을 위해 노력한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과와 실무 직원이 함께 이룬 성과여서 더욱 값지게 느껴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