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아토피환경보건센터는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성 천식, 알레르기비염 등 아토피질환 환자들을 위한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 ‘아토피수첩’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아토피 질환에 대한 기본정보, 식이관리 및 기상 등에 관한 정보를 제공해 환자나 보호자가 스스로 질환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아토피질환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질환의 발병과 증상 악화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이 질환은 영아기부터 발병하기 시작해 조기진단과 장기간의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의료진과 정기적인 상담이나 진료가 필요하지만 매일 자가평가 및 모니터링을 해야 완치에 도움이 된다.
안강모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아토피는 꾸준히 관리한다면 대부분 사라지는 질환”이라며 “아토피수첩을 통해 스스로 질환을 평가하고 관리한다면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 ‘아토피수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