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의대 일산백병원은 이도형 안과 교수팀(방족욱·한현철·김진형·이종현)이 최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08회 대한안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세광학술상’ 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세광학술상은 세광의료재단(부산 성모안과병원)이 제정해 수여하는 학술상으로 백내장 등 안과 연구에 있어 성과나 교육목적이 뛰어난 영상 출품작을 선정해 수상한다.
환자에 트렌드보다 적절한 수술기법 적용 취지 영상
대상을 수상한 이 교수팀의 ‘크다고 좋지만은 아닌 이유’ 는 백내장 등 수술 환경이 급속하게 발전하면서 수술기법도 변화를 겪게 되는데 지나치게 최신 트렌드만 쫓지 말고 환자한테 가장 적합한 수술기법이 무엇인가 생각하자는 취지의 작품이다.
이도형 교수는 “최근 사회가 급변하고 있어 새로운 것을 경쟁적으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다”며 “과거의 장단점과 새로운 것의 장단점을 잘 파악해 대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