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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최단기간 간이식 400건 달성
  • 홍은기 기자
  • 등록 2012-11-19 11:46:41
  • 수정 2012-11-22 18:4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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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단일기관 중 2005년 이래 처음으로 400건 돌파 … 100% 수술 성공률 기록
국립암센터는 국내 단일 의료기관으로는 가장 짧은 기간에 간이식 400건을 달성했다. 이 기록은 2005년 1월 독성 간염으로 간부전이 발생한 환자를 시작으로 지난 5일까지 수술한 환자를 집계한 결과이다. 수술 성공률도 100%에 이르는 기념을 토했다. 국립암센터는 지난 16일 원내 국가암예방검진동 10층 회의실에서 이를 축하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국립암센터 장기이식실은 기존 이식에서 10~15분이던 무간기(無肝期) 상태를 없애 환자의 합병증을 줄이는 ‘최소 무간기’(anhepatic phase) 상태의 간이식을 시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08년부터 모든 기증자를 대상으로 수술 절개부위를 최소화하는 ‘상복부 중앙 최소절개법’(약15㎝)을 적용하고 있다. 이 절개법은 해외학술지에 연구결과가 발표되는 등 국제적으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김성훈 장기이식실 실장은 “상복부 중앙 최소절개법은 상처 부위가 작아 합병증이 적고 회복이 빨라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장기이식실은 이식 전 검사부터 이식시행까지 모든 과정을 환자들의 편의에 맞춰 최단 시간에 시행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간이식 단체_저용량.jpg
이진수 국립암센터 원장(가운데)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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