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원진료·건강검진시 최대한의 의료서비스 제공 약속
가천대 길병원과 해양경찰청은 지난 16일 해양경찰청에서 진료편의 제공 등 상호협력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길병원은 해양 수호를 위해 애쓰는 해양경찰청 공무원이 진료와 건강검진 등 병원을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최대한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길병원과 해양경찰청은 2008년 ‘해양원격응급의료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 해경이 보유하고 있는 함정과 길병원을 위성으로 연결해 해상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전문의가 실시간으로 진단하고 처치하는 원격화상진료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명철 길병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길병원이 해양경찰의 건강을 책임지는 주치의 역할을 수행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명철 길병원장(오른쪽)과 이강덕 해양경찰청장(왼쪽)이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