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은 9일 개원 18주년을 맞아 원내에서 기념식을 갖고 최근 발표한 ‘비전20×20, 환자행복 의료혁신-Happinnovation 20×20’의 실천 의지를 확인하고, 밝은 미래를 약속하는 등 남다른 의미를 부여했다.
비전20×20은 △2020년까지 세계 최초·최고 의료기술 20가지 이상을 달성해 글로벌 의료를 선도하고 △진료프로세스 개선으로 진료과특성화센터로 전환해 환자 중심의 통합진료를 구현하며 △따뜻한 배려로 환자가 진정으로 행복한 병원문화를 선도한다는 프로젝트이다.
송재훈 병원장(감염내과 교수)은 이날 기념사에서 “우리 병원은 개원이후 고도의 압축 성장을 이뤘다”며 “임직원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쉽지 않은 의료 환경을 헤쳐 나가기 위해 과거와 현재를 냉정하게 판단하고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며 “비전20×20 실천을 통해 질병치료와 환자행복에 가장 우수한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개원 18주년을 기념하는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한국산업 고객만족도(KCSI) 1위, 10년 장기근속직원에 대한 공로메달 수여, 개원 기념 공로상·모범상·봉사상 시상 등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