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균형 운동센터 ‘밸런스브레인’의 7번째 센터가 11월 5일 부천에 개설된다. 새로 개설된 부천센터(사진)는 동탄센터와 함께 경기도 서북부 지역 환자들의 접근성을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강두연 밸런스브레인 부천센터장은 “어린이 두뇌발달장애 등에 약물치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생기며 비약물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현재까지 치료받은 1만2000명 중 95%이상에서 완쾌에 가까운 치료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밸런스브레인에서 사용하는 ‘기능성신경학’의 이론과 치료법은 미국, 독일, 호주 등 선진국에서는 활발히 사용되고 있으나 아직 국내에서는 생소한 대체의학이다. 2007년 밸런스브레인을 통해 국내에 소개된 기능성신경학적 치료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틱장애, 발달장애 등 스펙트럼 질환의 근본 원인인 좌ㆍ우뇌 불균형을 바로 잡는 것이다. 이를 위해 중심근육운동, 감각통합프로그램 등의 치료를 시행한다. 보건복지부에서도 이런 치료법을 인정해 밸런스브레인을 ‘2012 장애아동 재활치료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번 부천센터 개설에 맞춰 변기원 대표원장이 11월 5일 오후 2시 ‘뇌 불균형의 원인과 치료방법’에 대해 강연한다. 이날 참석자는 뇌 불균형 무료검사권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