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기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교수(사진)가 갑상선질환 연구 등 학문적 업적을 높이 평가받아 지난 10월 21~24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오세아니아 갑상선학회에서 ‘나가타키·후지필름상(Nagataki-FUJIFILM Prize)’을 받았다.
나가타키·후지필름상은 2007년 제정된 나가타키상과 2009년 시작된 후지필름상을 하나로 통합한 상으로 기초 및 임상 갑상선학 발전에 기여한 의학자에게 수여된다. 송 교수는 갑상선질환의 진단 및 내과적 치료 분야의 권위자로 아시아·오세아니아 갑상선학회 사무총장 및 대한갑상선학회 이사장과 국제협력이사, 아·태갑상선학회 학술위원, 국제갑상선학회 학술위원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