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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간염, A·B형 줄고 C형 늘어 … 개인용품 공동사용 주의
  • 홍은기 기자
  • 등록 2012-10-19 19:58:29
  • 수정 2013-01-14 16:4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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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병관리본부, C형간염 예방수칙 준수 당부
예방접종과 대국민 홍보의 영향로 A형간염과 B형간염 발생은 줄었지만 예방백신이 없는 C형간염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는 오는 10월 20일 ‘제13회 간의 날’을 맞아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고, C형간염(hepatitis C virus, HCV)의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연도별 간염환자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2009년 A형간염 환자와 B형간염 신고건수는 각각 1만5231건, 1746건에서 지난해 5521건과 462건으로 대폭 줄었지만 C형간염 환자는 2009년 6406건에서 지난해 4316건으로 A·B형에 비해 감소폭이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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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형간염은 주로 감염된 혈액으로 전파되는 질병이다. A형·B형간염에 비해 인지도는 낮지만 전체 감염자의 약80~90% 만성간질환으로 이환되고, 1~5%는 간경화나 간암 등으로 사망할 수 있다. 
1999년부터 헌혈자에 대한 C형간염 항체선별검사를 시행해 혈액으로 인한 감염위험은 줄었다. 하지만 일상생활에서 손톱깎이·칫솔·면도기 등 개인용품을 공동 사용하지 않고, 불법적인 침·문신·피어싱 등 시술을 받지 않는 등 예방에 신경써야 한다. 아울러 비경구(주사용) 마약중독자, 혈우병 환자, 장기이식 수여자 및 수혈자, 혈액투석 환자 등 C형간염 고위험군에 대해 주기적인 혈액검사나 복부초음파 등의 건강검진이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는 C형간염 예방수칙으로 비감염자는 △안전하지 않은 주사기 사용금지 △안전한 혈액제제 사용 △개인위생용품 공동 사용금지 △C형간염자와 안전한 성생활 등을 권고했다. 감염자의 2차감염을 방지하기 위한 수칙으로는 △보건교육 및 상담 △A형간염 및 B형간염 예방접종 △항바이러스제 등 조기 약물치료 △만성간질환의 조기발견을 위한 주기적인 건강검진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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