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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GMO식품 수입량 최다
  • 정기욱 기자
  • 등록 2012-10-18 20:38:57
  • 수정 2016-02-18 04: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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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입 GMO 표시 가공식품 중 상위 50개 품목에서 1위 포함 총9개 차지

미국계 대형유통업체인 코스트코코리아가 유전자재조합(GMO) 원료를 사용한 식품을 가장 많이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미희 통합진보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자료를 바탕으로 지난해부터 올해 8월까지 GMO(유전자재조합식품, Genetically Modified Organism) 표시대상 가공식품 중 수입 중량별 상위 50개 품목을 분석한 결과 코스트코코리아가 수입하는 제품이 1위를 포함해 총 9개가 올랐다.
금액으로 따지면 1000만달러, 중량으로 따지면 4000t이 넘는 GMO 식품이 수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품 중에는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스낵 제품이 포함돼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코스트코 수입 제품 중 ‘크림케이크베이스’, ‘포테이토패티’, ‘플레이버크리스피’, ‘골든라운드토티야칩스’, ‘모짜렐라스틱’ 등에 GMO 원료가 사용됐다. 특히 GMO 표시대상 원료가 76.5% 포함된 골든 라운드토티아칩스의 경우 지난해부터 올해 8월까지 300t, 9억원 어치가 수입됐다.

김 의원은 “GMO 원료 식품의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았고 위험성 논란도 진행 중”이라며 GMO 식품의 표시 대상 확대를 주문했다. 그는 “현행 표시대상에서 GMO성분은 형태가 남아있을 때, GMO 원료를 주요 원재료로 사용한 식품 중 GMO 성분이 남아있는 식품에 한해 상위 5순위 이내만 표시토록 하고 있다”며 “전체 유전자재조합식품의 35%에만 해당되기 때문에 이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예를 들어 유전자 조작 콩으로 만든 콩기름의 경우 콩의 형태가 남아있지 않아 유전자 조작 표시를 안 해도 된다고 지적했다.따라서 “GMO 원료 사용을 100% 표시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GMO표시가 있는 제품이 무조건 유해하진 않지만 소비자들이 이를 인지하고 선택, 구매하는데 GMO 표시여부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선택의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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