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미국 텍사스주 MD앤더슨암센터와 오는 18일 오전 9시 원내 은명대강당에서 ‘유전체 의학의 임상적용’(Clinical Applications of Genomic Medicine)을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세대 의대 동문인 홍완기 MD앤더슨암센터 종양내과 부장을 비롯해 조지 장(George J. Chang), 앤드류 푸트릴(Andrew Futreal), 티모시 톰슨(Timothy C. Thompson) 교수 등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과거 암 치료 방법은 암의 원발 부위, 조직학적 형태, 병기 등을 보고 일률적으로 결정됐지만 최근에는 분자생물학적, 유전자 발현양상 차이에 따른 환자 개인별 맞춤치료가 진행되고 있다. 개인별 차이를 파악해 최적의 치료제를 선택함으로써 항암치료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 같은 최신 연구정보와 전문가들의 경험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02)457-4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