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위험 임산부 예후 예측으로 신생아 생존율 높인 공로 인정
박용원 연세대 의대 산부인과 교수(사진 왼쪽)가 10일 보건복지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7회 임산부의 날’ 포상 수여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박 교수는 30년간 산부인과 진료에 종사하며 고위험 임신·초음파·태아치료 등 분야에서 다수 연구결과를 발표해 산부인과 발전에 기여했다. 아울러 고위험 임산부의 예후를 예측해 적절한 분만 시기와 치료법을 결정해 신생아 생존율을 높이는데 큰 성과를 거둔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박 교수는 “임산부의 건강을 지키고 후배를 위해 산부인과학 교육에도 계속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이날 수여식에서 박 교수를 포함한 유공자 34명이 대통령 표창·국무총리 표창·장관 표창 등을 수여받았다.
박용원 연세대 의대 교수(왼쪽)와 손건익 보건복지부 차관(오른쪽)이 10일 포상자 수여식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