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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호 전남대 의대 교수 제22회 ‘분쉬의학상’ 수상
  • 정기욱 기자
  • 등록 2012-10-10 14:07:37
  • 수정 2012-10-12 11: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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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00마리 돼지 심장실험 통해 새로운 심장병 치료법 연구

대한의학회와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제22회 분쉬의학상’ 수상자로 본상에 정명호 전남대 의대 내과학 교수(사진 왼쪽부터), 젊은의학자상 기초부문에 지헌영 미시간대 연구원, 젊은의학자상 임상부문에 문형곤 서울대 의대 외과학 조교수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분쉬의학상은 고종의 주치의이자 국내 최초 독일인 의사인 ‘리하르트 분쉬(Richard Wunsch)’ 박사의 이름을 따서 만든 상으로 한국 의학계의 학술발전을 도모하고 의학 분야에서 한국과 독일의 우호관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제정했다. 1990년에 시작해 현재 22회를 맞이했다.
본상을 수상한 정 교수는 심근경색증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를 진행해 최근 10년간 국내외 학회지에 총 548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정 교수는 ‘한국인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 등록연구’를 전국 50개 대학병원을 대표해 총괄연구책임자로 급성 심근경색증환자의 진단 및 치료를 위한 획기적인 연구결과들을 국내외 학회에 보고했다. 또 1996년 국내 최초로 동물 심도자실을 설립해 현재까지 1600여 마리의 돼지 심장실험을 통해 새로운 심장병 치료 방법을 연구·개발하고 있으며, 25건의 특허를 출원 하거나 등록했다. 특히 세계 최초로 심근경색증 환자를 대상으로 혈소판 응집억제제 부착 스텐트(stent)를 개발해 미국 심장학회지에 게재, 한국 심근경색증 연구의 수준을 세계에 알렸다.
기초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지 연구원은 세포막 단백이상에 의해 발생하는 선천성질환의 치료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결과를 생물학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지인 셀(Cell)지에 게재,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 연구원은 연세대 의대 약리학교실에서 박사학위 과정 동안 소화·호흡계 상피세포 물질이동 기전을 규명하고 관련 질환 해결을 위한 연구들을 수행했다. 최근 미국 미시간대 소아과에서 선천성 신장질환의 원인유전자를 규명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임상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문 조교수는 한국인 유방암 환자 4만5000명의 생존 자료를 이용해, 조기유방암 환자에서 겨드랑이 림프절 전이여부를 파악하는 새로운 수술법인 ‘감시 림프절 검사법’이 기존의 겨드랑이 림프절절제술과 비교해 장기적 치료성적이 뒤지지 않는 우수한 수술법임을 입증했다. 또 문 조교수의 연구결과는 감시림프절이 불가능한 환자에서 적절한 림프절 절제의 수를 통계적으로 규명한 결과를 세계적으로 저명한 암 학술지인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임상종양학회지)’에 게재됐다.

본상_전남의대_정명호_교수_60.JPG   젊은의학자상_기초_미국_미시간대_지헌영~_60.jpg   젊은의학자상_임상_서울의대_문형곤_임상~_6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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