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은 한진해운 그룹 산하 양현재단의 후원으로 해외연수 전문가과정을 이수한 서울아산병원 직원들이 자신들이 보고 겪은 점을 국내의 다른 병원 의료진들과 공유하는 제3회 ‘양현·아산 난치성질환 전문가 프리셉터십(preceptorship) 프로그램’을 11월 7~9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인 ‘양현·아산 난치성질환 전문가프리셉터십’은 해외 유수기관에서 암 및 난치성질환 관련 전문과정을 이수한 서울아산병원의 간호사·약사·영양사·작업치료사들이 국내 다른 병원에서 종사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 강좌와 프리셉터십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11월 7~9일 암환자 간호의 통합적 접근 등을 주제로 최신사례 발표와 실습, 토론과정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또 서울아산병원의 협력기관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미국 다나파버 암센터의 해외 연사 초청 강연도 준비돼 있다.
행사 첫날인 7일은 △암 환자 간호의 통합적 접근(이경민 간호사) △심장환자 간호의 통합적 접근(장인실 간호사) △조기 대응팀의 역할(서현숙 간호사) △항암 치료에서 약사의 역할(조소연 약사) △암환자 영양관리 과정의 이해(강신숙 영양사) △두경부 암환자의 연하재활치료(박은정 작업치료사)의 사례발표가 이어진다. 8~9일에는 전문 분야별 1대 1 맞춤 실습교육이 진행돼 강좌와 실습을 연계하고 분야별 토론활동을 통해 의학지식의 논의와 새로운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 조별로 아산병원내 전문분야별 장소를 견학할 기회도 갖는다. 암 및 난치성 환자를 담당하는 간호사, 약사, 보건직 종사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9월 24일~10월 19일이다. 홈페이지(www.amc.seoul.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preceptorship@amc.seoul.kr)로 지원하면 된다. 문의 서울아산병원 아카데미 운영팀 (02)-3010-7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