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은 심찬섭 소화기내과 교수(사진 왼쪽·소화기병센터장)가 최근 복부초음파 진단의 핵심적 사항을 담은 ‘복부초음파 진단 에센스’를 출간했다. 이 책은 심 교수의 임상경험과 해부학 밎 해당질환에 대한 탁월한 임상지식을 바탕으로 복부초음파의 핵심을 집대성했다.
이 책은 복부초음파 시술이 적용되는 신체 장기인 △간장(Liver) △담낭(Gall bladder) △담관(Biliary tract) △췌장(Pancreas) △비장(Spleen) △신장(Kidney) △소화관(Digestive tract) 등 총7장으로 구성됐다. 독자의 이해를 돕고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해당 장기에서 발생하는 주요 질환을 87개 세부 항목으로 구분하고, 500장이 넘는 초음파 이미지와 100여장의 삽화를 사용했다. 아울러 초음파 검사 및 시술시 현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복부초음파 검사에 필요한 기본사항을 부록에 실어 검사와 시술의 성공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심 교수는 “처음 복부초음파를 배우려는 임상의사들이 진단과 판독에 도움을 얻길 바라며 이 책을 집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