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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현 서울대 교수, 로봇·복강경 수술 최우수논문상 수상
  • 정종호 기자
  • 등록 2012-10-02 23:28:20
  • 수정 2012-10-04 19: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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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4~8일, 터키 이스탄불 세계내비뇨기과학회 학술대회에서

박용현 서울대병원 비뇨기과 교수가 지난 9월 4~8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세계내비뇨기과학회 학술대회 (World Congress of Endourology, WCE)에서 로봇 및 복강경 수술 분야 최우수논문상 (Olympus WCE 2012 Best Laparoscopy/Robotic Paper)을 수상했다.
WCE는 복강경수술, 로봇수술, 체외충격파쇄석술(ESWL) 등 비뇨기계 최소침습수술에 대한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국제적인 학술모임으로 매년 50여개국에서 1000명 이상의 비뇨기과 전문의가 참가해 최신 치료기술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WCE에는 1500편 이상의 연구결과가 발표됐으며 박용현 교수(교신저자 김현회)가 발표한 ‘돼지 생존 모델에서 직장을 통한 복강경 신적출술과 전통적 복강경 신적출술의 비교연구 (Transrectal natural orifice transluminal endoscopic nephrectomy in a porcine survival model: Comparison with conventional laparoscopic nephrectomy)’는 최소침습수술의 정점에 위치하고 있는 자연개구부(Natural Orifice, 입이나 질 항문 요도 등 체외와 자연적으로 연결된 개방된 기관이나 장기)를 통한 복강경 수술의 안전성을 확인했다. 돼지를 이용한 동물실험을 통해 새로운 차원의 복강경 수술을 인체에 적용할 수 있음도 입증해 호평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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