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은 인지기능이 떨어지는 환자를 위한 ‘아름다운 동행’ 애플리케이션(App·사진)을 개발해 무료로 내려받기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이 병원 신경과 뇌인지건강클리닉(치매클리닉·나덕렬 교수)에서 개발한 앱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치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자가진단, 일기 등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치매에 대한 자가진단 도구를 이용해 치매 여부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치매의 원인, 검사, 치료, 예방법과 치매 가족이 있을 경우 도움이 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장기요양기관, 치매 관련 인터넷 사이트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담았다. 치매가족의 일상생활을 간단한 메모와 사진으로 기록, 병원으로 전송하면 환자 진료시 의료진이 참고할 수 있도록 꾸몄다. 이 앱은 안드로이드마켓을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