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암병원이 26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2 국민생활건강대상 종합의료대상’을 수상했다. 이 병원은 지난달 국제의료기관평가(JCI) 재인증 획득에 성공하는 등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를 제공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민생활건강대상은 스포츠한국이 주최하고, 대한보건협회와 한국식품산업협회가 후원했다. 농협중앙회, LH공사, 전남 고흥시 등도 국민의 생활을 변화시키고 건강증진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함께 수상했다.
고려대 안암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조사에서 위암·대장암·간암 등 국내 3대암 수술실적 1등급 및 급성심근경색 시술 1등급을 획득했다. 또 10년 내에 병원-의과대학-연구소를 연계한 국제적인 메디컬 콤플렉스를 구축해 진료·연구·교육을 망라하는 12만평의 산학연 복합의료시스템을 완공함으로써 세계적인 의료기관의 위상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