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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베나13’, WHO 사전인증 50세 이상에 확대 승인
  • 홍은기 기자
  • 등록 2012-09-24 10:49:42
  • 수정 2012-09-26 1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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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인 대상 폐렴구균백신 중 최초 사전인증 획득 … 접근성 제고 기대
한국와이어스는 세계보건기구(WHO)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인 ‘프리베나13’의 사전인증(Prequalification PQ)을 50세 이상 성인까지 확대해 승인했다고 24일 밝혔다. 프리베나13은 50세 이상의 성인에서 백신에 포함된 13개의 혈청형에 의한 폐렴구균성 폐렴 및 침습성 질환의 예방하는 백신으로 지난 5월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허가받아 국내에는 6월 출시됐다.
프리베나13은 2010년 WHO로부터 생후 6주 이상부터 만5세까지의 영·유아 및 소아의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의 예방을 목적으로 PQ를 획득했다. WHO의 PQ는 질병 부담이 높은 질환과 관련된 의약품이 품질·안전성·유효성 측면에서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지 확인하는 인증이다. 이번 PQ획득으로 UN관련 기관에 만5세까지의 영·유아뿐만 아니라 전세계 50세 이상 성인에게도 1회용 프리베나13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루이스 호다(Luis Jordar) 화이자 백신 글로벌 의약품 개발부 부사장은 “프리베나13은 PQ를 획득한 최초의 성인 대상 폐렴구균 백신”이라며 “이번 확대 승인은 개발도상국의 50세 이상 성인에게 새로운 예방 옵션을 제공해 많은 사람들이 백신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잔 실버만(Susan Silbermann) 화이자 백신총괄 사장은 “이번 PQ 획득으로 공중보건분야의 리더인 WHO와 협력해 전세계 50세 이상 성인에게 프리베나13을 널리 보급하게 돼 자랑스럽다”며 “모든 연령층의 건강을 지키는 다양한 백신을 개발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프리베나.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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