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종우 강동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최근 ‘한국 신생아 역학: 통계와 임상 자료’(신흥메드싸이언스)를 출간했다. 이 책은 지난 20년간 괄목할만한 발전을 이룬 한국 신생아학을 논문 중심으로 정리했으며, 국내에서 출간된 첫 신생아 역학 서적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1부에서는 한국의 신생아, 영아, 미숙아, 주산기 등과 관련한 각종 통계지표를 정리했다. 2부에서는 신생아 질환 치료법의 발전 과정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배 교수는 “신생아 집중치료의 발전에 따라 지난 30년간 신생아, 영아생존율이 크게 높아졌다”며 “향후 한국 신생아 관리 수준을 크게 향상시키는데 이 책이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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