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수 신임 백중앙의료원장(오른쪽), 이병두 명예의료원장
학교법인 인제학원은 2026년 1월 1일자로 서진수 인제대 일산백병원 정형외과 교수를 백중앙의료원 의료원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서진수 신임 의료원장은 그동안 백중앙의료원 수도권지역 부의료원장을 맡아왔다. 임기는 2026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백중앙의료원은 인제학원 산하 부산백병원, 해운대백병원, 상계백병원, 일산백병원 등 4개 대학병원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로, 중장기 발전 전략 수립과 의료 서비스 질 관리, 병원 간 협력 체계 구축을 담당하고 있다.
서진수 의료원장은 1990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인제대 대학원에서 의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일산백병원에서 기획실장과 진료부원장을 거쳐 2013년부터 2019년까지 병원장을 지냈으며, 2025년 3월부터는 백중앙의료원 수도권지역 부의료원장으로서 의료원 운영과 병원 간 협력 강화에 힘써 왔다.
그는 족부질환 수술 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으며, 대한족부족관절학회 제17대 회장을 지냈다. 현재는 대한정형외과학회 대외협력위원과 기획 및 자산관리위원이며, 대한정형통증의학회 차기 회장으로 내정돼 있다.
서진수 의료원장은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백중앙의료원이 환자중심의 의료혁신을 바탕으로 진료와 연구, 교육 등 대학병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 병원의 특성과 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의료원 전체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8년부터 2025년까지 백중앙의료원 의료원장을 지낸 이병두 석좌교수(내분비내과)는 명예의료원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이 교수는 인제대학교 의약부총장을 계속 맡아 후학 양성에 힘쓰는 동시에, 상계백병원에서 진료를 이어갈 예정이다.
최영기 유한양행 중앙연구소장(전무)
유한양행은 2026년 최영기 중앙연구소 부소장 겸 합성신약부문장을 중앙연구소장으로 전보하고, 중앙연구소 내 표적단백질분해제(Targeted Protein Degradation, TPD)를 중심으로 한 뉴모달리티(New Modality) 부문장에 조학렬 전무를 신규 선임하는 1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조학렬 전무는 2020년부터 최근까지 TPD 개발사로 유명한 미국 키메라테라퓨틱스(Kymera Therapeutics)의 플랫폼생물학 분야에서 이사로 근무해왔다. 조 전무는 경북대 유전공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뒤 미국 밴더빌트대 의대 박사, 미국 하버드대 . MIT, 예일대 등에서 연구원 또는 연구교수로 지냈으며 미국 아지오스파마슈티컬스(Agios Pharmaceuticals) 희귀유전병 분야 이사로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재직했다.
지난해 8월 오세웅 중앙연구소장(부사장급)이 사임한 이후 최영기 전문가 연구소장 대행을 맡아왔다. 최 전무는 1971년생으로 서울대 제약학과에서 석사를 취득하고 미국 오리건주립대에서 화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베링거인겔하임에서 저분자 약물 발굴 업무를 담당했고, 아일랜드 기반 제약사인 앨커미스에서 발굴 연구 디렉터로 지내다가 2024년 6월, 유한양행에 영입됐다.
오 부사장 사임은 김열홍 R&D 총괄사장이 2023년 영입됨에 따른 김 사장 중심의 조직 재편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2018년과 2023년에 각각 영입된 임효영 임상의학본부장 부사장과 이영미 R&BD 본부장 부사장이 김열홍 사장을 뒷받침하는 모양새다. 김 사장은 항암제 연구개발 중심으로 유한양행을 탈바꿈시켰으며 표적치료제(렉라자 개발 성공사례)와 항체약물접합체(ADC)를 이을 유망 아이템으로 2024년 초부터는 TPD를 새로운 모달리티로 지목했다.
유한양행은 2024년 7월 1일, 국내 유빅스테라퓨틱스와 안드로겐 수용체(Androgen Receptor, AR)를 분해하는 TPD 제제 ‘UBX-130’(전립선암)을 선불계약금 50억원, 추가 최대 마일스톤 1500억원 규모에 도입했다. 아울러 같은 달 프레이저테라퓨틱스와도 연이어 TPD 공동 연구개발 협약을 맺었다. 프레이저의 ‘SPiDEM’(Selective Protein Degradation Enabling Moiety)을 활용한 미공개 표적을 겨냥한 TPD 개발이 목표다.
호찬규 GC녹십자 컴플라이언스 실장GC녹십자는 신임 Compliance실장에 호규찬 전 법무법인 대륜 수석 변호사를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호 실장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법무법인 한결, 하나은행, 하나금융지주, 케이뱅크 법무팀장을 거쳐 최근까지 대륜 기업법무그룹 수석 변호사로 근무했다.
그는 GC녹십자에서 법무, 감사, 준법경영, 대외협력, 지식재산권 등 컴플라이언스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경영활동 전반에 선제적으로 법률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조직내부 통제를 통해 준법경영 문화 정착, 윤리경영 공고화에 나설 방침이다.
김금배 원자력의학원 박사김금배 한국원자력의학원 방사선치료기술표준팀장(책임연구원)가 제18대 한국의학물리학회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026년부터 2년이다.
김금배 박사는 국제공인교정기관 운영과 전국 방사선치료의 독립적 품질감사를 수행하며 국내외 의료방사선 안전과 품질보증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의학물리학회(Korean Society of Medical Physics)는 방사선치료, 영상의학, 핵의학 등 의학물리 전반에 관한 연구와 학술 교류를 통해 국민건강 증진과 의료기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
김부섭 현대병원장김부섭 현대병원장이 제17대 중앙대 총동문회장으로 1일 취임했다. 그는 1987년 중앙대 의대를 졸업하고 혜민병원 진료부장을 거쳐 1998년 남양주에 현대병원을 열었다. 2024년부터 중앙대 의대 총동문회장을 맡고 있다.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 및 경기지회장을 지냈다.
김 병원장은 “중앙대는 제 인생의 중요한 출발점이자 지금의 저를 만들어준 뿌리 같은 곳”이라며 “선후배 동문이 서로 연결되고, 대학과 사회를 잇는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총동문회의 책임을 성실히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상훈 오가노이드 대표(왼쪽부터), 이병건 , 방영주 이사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유종만·오상훈 각자대표 체제 출범 … ‘기술력’과 ‘경영 전문성’의 시너지 기대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 개발 혁신기업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2026년 새해를 맞아 경영 체제를 전격 개편했다. 회사는 2일 이사회를 통해 오상훈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기존 유종만 대표이사와의 각자대표 체제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제 개편으로 유종만 대표가 R&D 및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는 한편, 신임 오상훈 대표는 경영 전반과 글로벌 사업, 중장기 재무전략 등을 총괄하며 기업가치 제고에 주력할 방침이다.
오상훈 신임 대표이사는 삼성전자 전략기획팀장을 거쳐 삼성화재 미국법인 대표, 차바이오텍 대표이사 등 국내외 굴지의 기업에서 경영 역량을 검증받은 인물이다. 삼성이 초일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에 핵심적으로 참여했다. 현재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이번 대표이사 선임과 더불어 바이오 업계와 의학계의 석학들을 이사회에 영입했다.
신규 선임된 이병건 비상무이사는 녹십자, 종근당홀딩스, SCM생명과학, 지아이이노베이션의 대표이사를 지냈다. 미국 Flagship Pioneering 특별고문으로 활동 중인 이 이사는 풍부한 신약개발 경험과 글로벌 라이선싱 노하우를 바탕으로 ATROM-C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 해외 진출 전략을 전수할 예정이다.
함께 합류한 방영주 비상무이사는 항암 치료 및 임상 시험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다. 서울대 병원 의생명연구원장, 대한암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하며 수많은 글로벌 임상을 주도해왔다. 방 이사의 영입으로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재생치료제의 임상 설계 및 수행 과정에서 한층 정교하고 신뢰도 높은 전략을 확보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