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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질랜드파마, 中 OTR테라퓨틱스와 다중 신약개발 전략적 제휴
  • 정종호 기자
  • 등록 2025-12-12 09: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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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불금 3000만달러, 마일스톤 최대 25억달러 규모 … 비만 및 대사질환 저분자물질 발굴

덴마크의 펩타이드 기반 혁신의약품 개발 전문기업인 질랜드파마(Zealand Pharma A/S)는 중국 상하이 푸동의 생명공학기업 OTR테라퓨틱스(OTR Therapeutics‧翱路醫葯)와 다중 프로그램 전략적 제휴 및 라이선스 양수도 계약을 맺었다고 11일(덴마크 현지시각) 발표했다.

 

질랜드파마의 비만 및 대사건강 관련 전문성과 OTR테라퓨틱스의 독자적인 연구개발 플랫폼, 과학적 엄격성, 중국내 강력한 지역 연구개발 네트워크와의 긴밀한 연계를 바탕으로 양사는 속도감ㆍ효율성ㆍ품질 높은 대사계질환 치료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계약에 따라 OTR테라퓨틱스는 질랜드파마로부터 2000만달러의 선불 계약금을 받기로 했다. 이 금액은 사전에 합의한 일부 조건들이 충족될 경우 3000만달러로 상향 조정된다는 조건이 달렸다. 아울러 전임상, 개발, 인허가, 상용화 관련 마일스톤으로 최대 25억달러를 챙길 수 있다. OTR테라퓨틱스는 이와 별도로 시판 후 순매출액 대비 한 자릿수% 비율의 로열티를 수수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OTR테라퓨틱스는 독자 보유한 발굴 플랫폼을 적용해 전임상 단계까지 연구를 주도하기로 했다. 질랜드파마는 글로벌 후속 임상개발과 허가신청, 발매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질랜트파마의 우트팔 싱(Utpal Singh) 최고과학책임자는 “OTR테라퓨틱스와의 다중 협력은 우리가 심도깊은 전문성을 보유한 생명공학 분야를 표적화한 경구용 저분자 치료제들의 개발로 파이프라인을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과다체중에서부터 비만, 기타 각종 대사질환에 이르는 수많은 환자들을 위한 치료대안을 확대하고자 하는 우리의 최신전략을 이행하고 있다는 노력의 방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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