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 2025년 고혈압주간 건강강좌 12월 3일 개최 … 이소영‧오규철 교수 강의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5-11-27 11:26:12
기사수정
  • 일산백병원, ‘제15회 신경외과 연수강좌’ 12월 5일 개최 … 복잡 뇌동맥류, 대혈관폐색 혈관성형술, 척추 재수술 등 강의
  • 서울대병원 진료협력센터 30주년 … 월평균 외래·입원 회송 건수 224건에서 7450건으로 증가
  • 고려대 구로병원, 인봉가든 현판식 … 유태전 전 인봉의료재단 이사장 2억원 기부해 환자 휴식공간 조성

2025년도 제 23회 고혈압주간 건강강좌 포스터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은 12월 3일 오후 1시, 본관 지하 대강당에서 2025년 고혈압 주간 건강강좌를 연다.


이번 강좌는 매년 12월 첫째 주에 진행되는 고혈압 주간을 맞아 고혈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예방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진과 영양팀이 맡아 진행한다. 특히 고혈압 환자와 중장년층이 일상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해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이소영 교수가 정확한 가정혈압 측정법과 병원 혈압과의 차이를 설명하고, 오규철 교수가 가정혈압이 160/100 이상일 때 응급실 방문 필요성에 대해 강연한다. 이어 영양팀 황하영 영양사가 식단을 통한 혈압 관리법을 소개한다.


강좌를 기획한 정우백 교수는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실용 중심 구성으로 준비했다며, 많은 이들이 참석해 고혈압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얻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으며, 문의는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으로 하면 된다.


제15회 인제의대 일산백병원 신경외과 연수강좌

인제대 일산백병원이 12월 5일 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신경외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제15회 신경외과 연수강좌’를 연다. 이번 강좌는 뇌종양과 뇌혈관 치료, 척추 최소침습 수술, AI 기반 의료기술 등 신경외과 분야의 최신 치료 흐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강좌는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13편의 강연과 임상 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복잡 뇌동맥류 치료 전략, 대혈관폐색 환자의 혈관성형술, 뇌수두증 션트수술 기기 활용 등 뇌혈관·뇌종양 분야 최신 경험을 다룬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요추 디스크 원포털 내시경 수술, 재수술 척추 내시경 감압술, 복잡 척추질환 내시경 전략 등 척추 내시경 분야의 술기와 노하우가 발표된다.


세 번째 세션은 기술 중심으로 AI 의료 영상 변환 기술, AI 기반 척추수술 예측 모델, 골다공증 치료 신약의 척추 분야 임상 효과 등을 소개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희귀 신경육아종과 혈관 기형 등 다양한 임상 케이스를 공유하는 동문 연구·증례 토론이 진행된다.


구해원 신경외과장은 "이번 연수가 빠르게 발전하는 신경외과 영역에서 최신 지견을 나누고 협력을 강화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의료진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대병원 진료협력센터 30주년 기념 간담회 단체사진

서울대병원 진료협력센터가 설립 30주년을 맞아 간담회를 열고, 중증·희귀·응급 환자가 적정 의료기관에서 신속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구축해 온 의뢰·회송 체계의 발전 과정을 공유했다. 센터는 지난 30년간 전국 의료기관과 협력 기반을 넓히며, 환자가 치료 단계별로 필요한 의료를 적시에 받을 수 있는 연속진료 체계를 정착시키는 데 핵심 역할을 해왔다.


진료협력센터는 중증·급성기 환자의 진료 의뢰를 조정하고, 안정기에 접어든 환자를 지역 의료기관으로 회송하는 업무를 전담하며, 상급종합병원과 지역 병·의원 간 역할 분담을 조정해 왔다. 외래·입원 회송 시스템 도입, SRS 고도화 등으로 의뢰·회송 절차를 체계화하고, 협력병원 간담회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의료기관과 신뢰 기반을 강화했다.


이러한 협력 인프라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협력병원은 2003년 23개소에서 2024년 285개소로, 협력 의료기관은 1445개소에서 3250개소로 확대됐으며, 월평균 외래·입원 회송 건수도 224건에서 7450건으로 증가했다. 이를 통해 환자가 서울대병원에서 집중치료를 받은 뒤 지역 의료기관에서 연속 진료를 이어갈 수 있는 구조가 자리 잡았다.


협력병원 관계자는 “회송 체계가 체계적으로 운영되면서 안정기 환자의 연계와 진료정보 공유가 원활해졌다”고 평가했으며, 김치헌 진료협력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 병·의원과의 협력을 강화해 환자가 필요한 의료를 제때 받을 수 있는 전달체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려대 구로병원 인봉가든 현판식 기념사진

고려대 구로병원은 병원 내 기부공간의 공식 명칭을 ‘인봉가든(Inbong Garden)’으로 확정하고 11월 24일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간 명칭 지정은 병원의 기부 프로그램 ‘네이밍 기부’의 일환으로, 기부자의 뜻을 기리고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판식에는 민병욱 병원장과 병원 관계자, 인봉의료재단 유태전 회장, 뉴고려병원 윤영순 이사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인봉가든’은 유태전 회장과 윤영순 이사장이 2025년 9월 구로병원에 2억 원을 기부하며 조성된 공간으로, 병원은 기부자의 뜻을 반영해 공식 명칭을 부여했다. 민병욱 병원장은 이번 기부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병원을 찾는 이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는 문화라고 평가하며, 인봉가든이 환자와 보호자에게 위로와 휴식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유태전 이사장은 “나눔은 서로를 지지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방법”이라며 이번 기부가 환자와 보호자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병원은 이번 인봉가든 조성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환자를 위한 치유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중앙대병원 '건강정보 고속도로' 원내 홍보사진

중앙대병원, ‘건강정보 고속도로’ 개통 … 전국 1200여개 의료기관의 환자 진료기록 열람 통해 효율적 진료


중앙대병원은 11월 26일 병원 로비에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추진하는 ‘건강정보 고속도로’ 사업 개통식을 개최했다.


‘건강정보 고속도로’는 전국 1200여 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국가 보건의료 데이터 플랫폼으로, 환자가 여러 병원에 흩어져 있는 진료기록을 한 번에 열람, 저장, 전송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중앙대병원은 이번 사업 참여로 환자 진료 정보를 ‘나의건강기록’ 앱을 통해 표준화된 형식으로 제공하며, 환자가 과거 진료 이력을 쉽게 확인하고 다른 병원의 의료진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진료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병원은 개통식과 함께 원내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앱 사용법과 시스템 활용 방법을 안내했다.


권정택 중앙대병원장은 “의료데이터는 환자 안전과 진료 연속성을 높이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환자 중심 디지털 의료환경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염민섭 한국보건의료정보원장은 중앙대병원의 참여를 의미 있게 평가하며, 더 많은 의료기관이 안전한 데이터 관리와 정보 연계를 위해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심혈관네트워크 홈페이지

부천세종병원, 국내 최초 심혈관질환 전용 ‘온라인 환자의뢰 플랫폼’ 오픈 … 네트워크 참여 의료기관 간 신속진료 협력


부천세종병원은 국내 최초로 심혈관질환 전용 온라인 환자의뢰 플랫폼을 오픈했다. 이번 플랫폼은 부천세종병원을 중심으로 한 ‘세종심혈관네트워크(SJ-CCN)’에서 활용되며, 기존 오프라인 중심 환자의뢰를 온라인화해 참여 기관 간 진료 협력이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세종심혈관네트워크 참여 기관은 24시간 플랫폼 로그인만으로 환자를 의뢰할 수 있으며, 환자의 진료 진행 상황과 대기, 회송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모니터링 기능과 채팅 기능도 제공된다. 또한 참여를 희망하는 의료기관은 온라인으로 협약 신청과 네트워크 기능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전국 2·3차 의료기관, 국군의무사령부, 플라잉닥터스 등 50여 곳이 네트워크에 참여하고 있다.


손봉연 부천세종병원 진료협력센터장은 “기존 전화와 팩스 중심으로 진행되던 환자의뢰 과정을 온라인화함으로써 심혈관질환 응급환자의 전원 절차를 신속하고 명확하게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네트워크 의료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는 신뢰받는 의료협력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동화약품
한국얀센(존슨앤드존슨)
동국제약
정관장몰
탁센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인하대병원
중앙대의료원
아주대병원
애브비
화이자
부광약품
동아ST
신풍제약주식회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