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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2형 당뇨병 동반 만성 신장병 조기 진단 및 치료의 중요성 강조
  • 정종호 기자
  • 등록 2025-05-19 13: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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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정의 달 기념 사내 CKD 건강강좌서 김신곤 고려대 안암병원 교수 특강
  • 식이·생활습관 관리, 약물치료까지 총망라 … 혁신신약 ‘케렌디아’ 강점도 소개

종근당은 지난 15일,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 본사 15층 대회의실에서 임직원과 가족 구성원의 신장 건강관리 중요성을 알리는 사내 ‘CKD 건강강좌’를 진행했다.

   

이번 ‘CKD 건강강좌’는 종근당의 영문 이니셜에 맞춰, ‘Check for Kidney disease with type 2 Diabetes’의 의미를 담아 ‘우리 가족 신장 건강 지키는 첫걸음, 침묵의 질환 ‘2형 당뇨병 동반 만성 신장병’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김신곤 고려대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강의에 나섰다.

   

2형 당뇨병은 전 세계적으로 만성 신장병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며,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 중 약 40%에서 만성 신장병이 진행된다고 알려져 있다.

   

만성 신장병은 투석이나 이식 등 신대체요법이 필요한 말기 신장병으로 진행될 수 있다. 특히 한국은 당뇨병성 신장병 연평균 증감률이 세계에서 가장 높고, 10여년 전 대비 당뇨병과 관련된 말기 신장병 유병률이 약 30% 증가해 주의가 필요하다.   김신곤 고려대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종근당 사내 CKD 건강강좌에서 강의하고 있다.

   

김 교수는 “신장은 한 번 손상되면 회복되기 어려워 당뇨병 환자라면 평소 신장 건강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며 “그러나 당뇨병성 만성 신장병은 증상 없이 조용히 진행되어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사구체여과율과 알부민뇨 검사를 통해 주기적으로 신장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주기적인 신장 검사를 통해 조기에 신장병을 진단하는 게 가장 중요하고, 신장병을 진단받았다면 신장 기능이 저하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식이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칼륨 함유가 높은 식품을 피하고 염분을 제한하여 섭취해야 하며 적절한 수분 섭취와 꾸준한 운동을 통해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교수는 “당뇨병 동반 만성 신장병 환자는 이 병을 동반하지 않은 환자 대비 고혈압, 비만 등 다른 질환의 발병 확률이 높고 심혈관계 사망률도 증가해 적절한 약물치료로 위험을 낮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최근에는 새로운 기전의 2형 당뇨병 동반 만성 신장병 치료제로 만성 신장병의 예후와 관련이 있는 알부민뇨를 감소시키고 투석으로의 진행을 억제하는 것이 가능해졌다”고 강조했다.

   

종근당이 바이엘로부터 도입한 ‘케렌디아정’(성분명 피네레론, finerenone)은 무기질 코르티코이드 수용체에 작용해, 수용체의 과활성화를 억제해 신장의 염증과 섬유화를 막는 비스테로이드성 선택적 길항제다. 이를 통해 신상 손상의 지표인 알부민뇨(UACR, Urine Albumin-to-Creatinine Ratio) 감소, 만성 신장병 진행 억제,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 감소, 비치명적 심근경색 및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위험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종근당 김영주 대표이사는 “2형 당뇨병 동반 만성 신장병은 ‘침묵의 질환’이라고 불릴 만큼 조용히 진행되어 조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건강강좌가 임직원들에게 신장병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일상 속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종근당은 현재 케렌디아 외에 말기 신장병 환자의 빈혈 치료제인 ‘네스벨프리필드시린지주’(성분명 다베포에틴알파)를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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