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마이핏 2주년 이뮨128 에디션
동국제약은 뉴트리션 브랜드 ‘마이핏’ 론칭 2주년을 맞아 이달 31일까지 공식 온라인몰 ‘동국제약 건강몰’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마이핏은 프리미엄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로, 출시 2년 만에 누적 매출 250억 원을 돌파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한정판 ‘마이핏V 멀티비타민 이뮨 128 스페셜 에디션 세트’ 출시를 비롯해 최대 7천 원 쇼핑 지원금, 오후 2시 선착순 게릴라 특가 등이 마련됐다. 또 ‘마이핏 유기농 레몬즙100’, ‘마이핏 고소한 카무트 효소’ 등 인기 제품은 최대 80% 할인되며, 구매 금액에 따라 다양한 사은품도 증정된다.
동국제약 건식사업부는 “마이핏은 고함량, 고스펙 제품을 통해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며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가톨릭대 약학대학-유비케어 상호 협력을 위한 MOU 체결식 기념사진. 장용철 디케이팜케어 대표,강성길 유비케어 팀장, 민병선 대구가톨릭대 약학대학장,이승미 대구가톨릭대 약학대학 학부장 (왼쪽부터)
유비케어가 대구가톨릭대 약학대학과 약국 실무 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약국 실무에 익숙하지 않은 약대생들이 현장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약국 운영 소프트웨어 및 조제기기 등 교육용 아이템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유비케어는 대표 약국 솔루션인 ‘유팜’을 기반으로 신용카드 단말기 ‘VAN Plus’, 처방전 자동 입력 솔루션 ‘2D 바코드’ 등 약국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시스템을 통합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약 6,000여 약국에 도입된 자동 조제기 ‘오토팩’을 제조사 크레템의 협조를 받아 대학 측에 기증하며 실습 환경을 지원했다.
김진태 유비케어 대표는 “대구가톨릭대 약대생들의 실습 역량 강화를 위해 실질적인 교육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으며, 민병선 약학장은 “이번 협력이 미래 약국 환경을 함께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비아코리아 다발골수종 치료 모니터링 시약 ‘하이드라시프트(HYDRASHIFT)’, 세비아코리아 로고 (왼쪽부터)최근 종영한 드라마 ‘폭삭 속았수다’를 통해 희귀 혈액암인 다발골수종이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극 중 주인공이 해당 질환으로 진단받고 투병 끝에 사망하는 설정이 나오며, 일반 대중의 관심이 높아졌다.
다발골수종은 골수 내 형질세포에 암세포가 생기는 질환으로, 비정상 단백질인 M 단백을 과도하게 만들어 뼈를 약하게 하고 신장 기능까지 손상시킨다. 치료제로는 다라투무맙(Daratumumab)이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이 약물이 치료 후에도 혈액에 남아있어 SPE 및 IF 검사 결과에 혼선을 주는 문제가 있다.
이에 세비아코리아는 다발골수종 치료 모니터링 시약 ‘하이드라시프트(HYDRASHIFT)’가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신의료기술로 등재됐다고 밝혔다.
이 시약은 환자 혈액 내 남아 있는 다라투무맙 항체를 선택적으로 제거함으로써 M 단백의 실제 존재 여부를 정확히 파악하도록 돕는다. 공식 등재를 통해 국내 의료기관에서도 진단 과정에 활용이 가능해져 임상적 판단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
한편, 다발골수종은 고령층을 중심으로 국내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10년 사이 환자 수가 두 배로 늘었다. 초기 증상이 뼈 통증, 빈혈, 피로감 등 노인성 질환과 유사해 조기 발견이 어렵지만, 정기 검진을 통한 조기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세비아코리아는 하이드라시프트 외에도 다양한 진단 검사 솔루션을 통해 국내 의료 현장에서 정확한 치료 반응 평가와 임상적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다.
이혜진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왼쪽)가 ESPE-ESE 2025에서 발표하고 있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최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2025년 유럽소아내분비학회(ESPE) 및 유럽내분비학회(ESE) 공동 학술대회에서 성장호르몬 치료제 ‘싸이젠(SAIZEN®)’과 자동화 투약 디바이스 ‘이지포드(Easypod)®’, 디지털 투약 관리 솔루션 ‘그로젠™ 에코시스템(Growzen Ecosystem)’의 치료 순응도 개선 효과를 입증한 최신 연구 데이터를 발표했다.
장기 치료가 필요한 성장호르몬 요법에서 순응도는 치료 효과와 최종 성장 결과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이번 발표는 디지털 기반 솔루션이 순응도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점을 수치로 보여줬다.
의료진의 플랫폼(그로젠™ 커넥트) 접속 빈도에 따른 순응도 충족 비율과 데이터 입력 빈도에 따른 순응도 충족 비율 (왼쪽부터) *충족(optimal) = 기간 내 투약율 85% 이상
2018년 6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프랑스 내 이지포드®를 이용해 치료받은 저신장 환자 481명을 대상으로 한 SCOPE 연구 결과, 전체 환자의 85%가 높은 치료 순응도(≥85%)를 기록했으며, 치료 초기 12~18개월 동안 환자 90% 이상이 높은 순응도를 유지했다.
연령 별로는 5세 이하 환자의 약 95%, 12세 환자의 90%가 높은 순응도를 보인 반면, 12세 이후에는 순응도가 점차 낮아져 17세 환자에서는 72%까지 감소해 조기 치료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또한 스페인 환자 3,980명을 분석한 연구에서는 의료진이 환자당 연 1회 이상 그로젠™ 커넥트 플랫폼에 접속했을 경우 순응도를 충족한 환자 비율이 88%(245/277)로, 접속하지 않은 경우인 76%(883/1,161)보다 유의하게 높았다(p<0.001).</p>
의료진이 환자 데이터를 1회 이상 입력한 경우에는 순응도 충족률이 94%(33/35)로, 미입력 시 78%(2,551/3,270)에 비해 개선 효과가 두드러졌다(p=0.009).
이혜진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APAC 임상 세션에서 국내 성장호르몬 치료 현황을 발표하며 “국내 치료 시작 평균 연령은 8.49세로 다소 늦고, 영유아 검진 이후 전문 진료로의 연계가 부족해 조기 진단의 장벽이 존재한다. 또한 치료 순응도는 2년차 이후 급격히 낮아지는 경향이 있어, 이지포드®와 그로젠™ 에코시스템 같은 솔루션이 장기 치료 유지에 실질적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황인겸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내분비사업부 총괄은 “이번 학술대회 발표는 머크의 디지털 기반 투약 솔루션이 실제 치료 순응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디지털 혁신을 통해 성장호르몬 치료 분야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