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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백중앙의료원 의료부원장에 서진수(수도권), 이연재(부산권) 임명 … 산하 4개 병원장도 발령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5-02-13 11: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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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대 의대 임채승(진단검사의학과), 이영호(내과), 송종석(안과), 박용두(의공학) 교수 의학한림원 정회원 선출
  • 홍승봉 전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 … ‘뇌전증 명의’로 강남베드로병원서 진료 시작
  • 이재동 경희대한방병원 척구관절센터 교수, ‘No 비만 No 질병 노비노건강법’ 출간

서진수 수도권지역 부의료원장, 이연재 부산지역 부의료원장, 양재욱 부산백병원장, 배병노 상계백병원장, 최원주 일산백병원장, 김성수 해운대백병원장 (왼쪽부터)인제대 백중앙의료원은 3월 1일자로 수도권지역 부의료원장에 서진수 전 일산백병원 원장(정형외과 교수), 부산지역 부의료원장에 이연재 전 부산백병원 원장(소화기내과 교수)을 각각 임명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부산백병원 원장에 양재욱 안과 교수, 상계백병원 원장에 배병노 외과 교수, 일산백병원 원장에 최원주 마취통증의학과 교수가 새로 임명됐다. 해운대백병원 원장 김성수 정형외과 교수가 연임됐다. 이들 의료기관장의 임기는 2년이다.

   

수도권·부산지역 부의료원장 및 부속 병원장 임기는 2025년 3월 1일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 2년이다.

   

서진수 수도권지역 부의료원장은 1990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인제대 대학원에서 의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족부질환 수술의 권위자로 대한족부족관절학회 17대 회장을 지냈다. 현재 대한정형외과학회 대외협력위원 및 보험위원, 대한정형통증의학회 학술위원장, AOFAS(북미족부족관절학회)위원회 멤버로 활동 중이다. 인제대 일산백병원에서 기획실장, 진료부원장 등을 거쳐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일산백병원장을 지냈다.

   

이연재 부산지역 부의료원장은 1987년 인제대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의학석사, 고신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를 취득했다. 2019년부터 부산백병원 원장을 맡고 있으며, 인제대 의대 연구담당 부학장, 인제대 의무산학협력부단장, 부산백병원 인당생명의학연구원장, 연구부원장, 진료부원장 등 대학과 병원의 주요 보직을 맡았다. 

   

양재욱 부산백병원장은 성형안과수술 전문가다. 인제대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의학석사, 고신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를 받았다. 대한안과학회 국제교류이사 미래혁신위원장 및 대한성형안과학회 학술이사 총무이사를 지냈고 오는 4월부터 회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전문위원, 의료기기위원회 전문위원, 의료기기 허가·심사자문 임상전문위원, 차세대 의료기기 100프로젝트 전문가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부산백병원에서는 보건복지부 지정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장, 안신생혈관질환 특성화연구센터장,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 센터장, 안과질환T2B기반구축센터장, 연구중심병원 육성R&D센터장, 안과질환유효성평가센터장 등을 맡아 진료뿐만 아니라 연구에서 활발하게 활동했다. 또 교육수련부장, 기획실장, 진료부원장, 백중앙의료원 (부산지역)기획실장, 디지털의료정보원부원장 등을 거쳤고 현재 백중앙의료원 디지털의료정보원장도 겸하고 있다.

   

배병노 상계백병원장은 대장암과 복강경수술 전문가다. 1992년 인제대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의학 석·박사를 받았다. 상계백병원에서 전공의, 전임의 수련을 마쳤으며, 상계백병원 외과 책임교수, 진료부원장을 지냈다. 2021년에는 진료와 지역사회봉사에 기여한 공로로 미국대통령상(자원봉사상)을 수상했다.

   

최원주 일산백병원장은 1993년 한림대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의학 석·박사를 받았다. 대외 활동으로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수련교육이사와 재무이사를 맡았다. 현재 마취통증의학회 부회장이다. 일산백병원에서는 마취통증의학과 책임교수, 기획실장, 진료부원장을 거쳤다. 다.

   

연임에 성공한 김성수 해운대백병원 정형외과 척추질환 전문의다. 인제대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경희대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상계백병원에서 정형외과 전공의, 전임의 수련을 마치고 상계백병원 척추센터에서 10년 이상 근무했다. 2013년 해운대백병원 정형외과로 자리를 옮겨 척추센터장, 정형외과 책임교수, 교육수련부장, 진료부원장 등을 지냈다. 대한척추외과학회 척수신경연구회장과 한국여성건강 및 골다공증재단 영남지회 지회장으로 활동하며, 척추 질환 및 골다공증 연구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2023년부터 해운대백병원 원장을 맡아 중증질환 전문센터 건립을 추진하는 등 병원의 발전과 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해 힘써왔다.


임채승 진단검사의학교실 교수, 이영호 내과학교실 교수, 송종석 안과학교실 교수, 박용두 의공학교실 교수 (왼쪽부터)

고려대 의과대학 교수진이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이번에 정회원으로 선출된 교수는 임채승 진단검사의학교실 교수, 이영호 내과학교실 교수, 송종석 안과학교실 교수, 박용두 의공학교실 교수다.


임채승 교수는 전염병 진단키트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말라리아, 지카, 치쿤구니야, 뎅기열, 인플루엔자 등의 열대성 질병 연구와 함께 미세액체방울 분석 기술을 활용해 빠른 전염병 진단과 관리에 기여해왔다.


이영호 교수는 류마티스를 포함한 관절 질환 분야에서 활발히 연구하고 있으며, 대한류마티스학회 감사와 탁월한 기술이전 실적을 인정받아 석탑기술상을 수상했다.


송종석 교수는 건성안, 마이봄샘기능장애, 미세먼지와 환경인자에 의한 안질환 연구를 선도하며, 백내장 수술 및 각막 내피세포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박용두 교수는 심장 재생 및 심장 오가노이드 연구 분야에서 성과를 이루었으며, 주사형 지지체 기술과 줄기세포 기반 심장 오가노이드 연구를 통해 심장 재건을 위한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했다.


편성범 학장은 "이번 선출을 교수진의 뛰어난 연구업적을 인정받은 성과로 평가하며, 앞으로도 고려대 의과대학이 대한민국 의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홍승봉 전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

강남베드로병원은 뇌전증 수면 치료 분야의 전문가인 홍승봉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교수를 초빙하고, 뇌전증 치료 전문센터를 신설하며 뇌신경외과 치료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홍 교수는 대한뇌전증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2020년에는 국내 최초로 뇌전증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센터장을 맡아 운영한 바 있다. 또한, 2022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세계뇌전증퇴치연맹의 아시아-오세아니아 뇌전증 최고업적상을 받기도 했다.


강남베드로병원은 홍 교수의 영입과 함께 3월부터 뇌전증 치료 전문센터를 운영하며, 신경과와 신경외과 전문 의료진이 협진하는 진료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 센터는 뇌수술용 의료 로봇과 3D 입체 뇌파 장비 등을 갖춘 최첨단 장비를 바탕으로 다양한 상황에 대처할 계획이다.


윤강준 대표원장은 "홍 교수의 영입과 전문센터 구축을 통해 신경외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혁신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뇌전증 치료의 질적 도약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노비노 건강법' 책 표지

이재동 경희대 한방병원 척추관절센터 교수는 최근 신간 ‘NO비만 NO질병 노비노건강법’을 출간했다. 이 책은 에너지의 중요성과 그에 따른 질병 발생 원인을 다루며, 개인별 맞춤형 식이요법, 운동요법, 수면관리 등 생활습관을 제시한다.


또한, 이 교수는 진료실에서 만난 다양한 환자들의 사례를 통해 에너지 상태에 맞는 생활요법이 건강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한다.


이재동 교수는 30년 이상 진료하면서 질병이 몸의 에너지 문제에서 비롯된 증상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전했다.


그는 사소한 생활습관이 장기적으로 몸의 에너지에 영향을 미쳐 큰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며, 이 책을 통해 사람들이 자신의 몸을 이해하고 건강한 삶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 교수는 비만을 단순한 칼로리 문제로 보지 않고, 에너지 상태에 맞는 비만 유형별 치료 방법을 소개하며 에너지 시스템의 정상화를 강조한다.


김경래 전 연세대 내분비내과 교수

민병원은 최근 갑상선과 당뇨 등 내분비 질환 분야의 권위자인 김경래 대표원장을 새롭게 영입했다고 밝혔다.


김경래 대표원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학사와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당뇨병센터 소장을 역임하며 탁월한 진료와 연구 성과를 이끌어온 내분비 질환 분야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정교수로 재직하며 내분비학 발전에 기여하고, 대한내분비학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김경래 원장은 갑상선 질환과 당뇨병 연구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쌓았으며, EBS 갑상선 명의와 갑상선-내분비 10대 명의로 선정되는 등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성인당뇨병치료의 기본지식', '성인당뇨병치료의 필수지식', '갑상선질환의 올바른 이해와 치료', '갑상선결절, 갑상선암' 등의 저서를 집필하며 새로운 치료 방향을 제시하는 데 기여했다.


민병원은 김경래 원장의 합류를 통해 갑상선 질환 및 당뇨병 치료 분야에서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며, 환자 중심의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확대하고 최신 치료법과 첨단 의료 장비를 도입해 정밀한 진단과 치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종민 민병원장은 "김경래 원장의 영입을 통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환자 중심의 우수한 치료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희준 순천향대 부천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신희준 순천향대 부천병원 재난의학센터장(응급의학과 교수)은 최근 미국 응급의학회의 ‘전술 및 법 집행 의학 분과 임원(Section Outreach Coordinator Officer)’으로 위촉됐다고 12일 밝혔다.


미국응급의학회(ACEP)는 1968년에 설립된 이래 3만 8천 명 이상의 세계 응급의학 전문의들이 소속된 권위 있는 단체로, 국제 응급 의료 가이드라인 개발과 응급의학 전문의 교육‧연구 지원, 재난 대비 의료체계 구축을 통해 세계 응급 의료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신희준 센터장은 국제재난의학회(FIBODM) 펠로우와 하버드 의과대학병원 BIDMC 재난의학 펠로우십 등 다양한 경력을 보유한 재난의학 전문가로, 대테러의학, 전술의학, 화생방재의학 분야에서 활발한 국제 협력과 학술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임원 위촉을 통해 신 센터장은 ‘전술 및 법 집행 의학 분과 임원’으로서 국제경찰서장협회, 미국응급의료지도의사협회 등과 협력해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신 센터장은 “전쟁, 테러, 감염병 등 초국가적 재난 위협의 증가로 재난의학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지만, 체계적인 연구가 부족하다”며 “한국을 중심으로 세계 재난의학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차세대 전문가 양성을 통해 국제적 재난 대응 역량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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