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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2주연속 감소...설연휴 예방수칙 준수 당부
  • 주경준 기자
  • 등록 2025-01-24 15: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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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질병청, 감소세 불구 유행기준보다 크게 높은 수준

질병관리청은 24일 최근 인플루엔자가 유행 정점을 지나 2주 연속 감소했지만, 여전히 유행 기준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설 연휴 기간 동안 예방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


지난 3주차(1월 12일~18일) 기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천 명당 57.7명으로, 정점이었던 99.8명 대비 약 33% 감소했다. 그러나 이번 절기의 유행 기준인 천 명당 8.6명을 크게 초과하고 있어 유행이 지속되고 있다.


질병청은 설 연휴 동안 대규모 이동과 모임이 예상되는 만큼 국민들에게 손씻기, 기침 예절, 환기, 마스크 착용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권고했다. 특히,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어린이는 아직이라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초기에 의료기관을 방문해 적절한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하며, 감염 취약 시설과 의료기관 방문자 및 종사자는 마스크 착용을 반드시 지킬 것을 요청했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소아, 임신부 등 고위험군은 검사를 생략하더라도 항바이러스제 처방 시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처방 가능한 항바이러스제로는 오셀타미비르(타미플루)와 자나미비르(리렌자)가 포함된다.


이어 질병청은 설 연휴에도 지정 의료기관에서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이 가능하다며 백신 접종 가능 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인플루엔자 유행이 감소세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유행이 지속되고 있어, 국민 모두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질병청은 설 연휴 동안에도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감염병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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