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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KMI한국의학연구소 광화문검진센터 확장, 동화면세점으로 확장(1500평) 이전 개원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5-01-20 15:28:36
  • 수정 2025-01-23 12:5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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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의도성모안과병원, 이미지 생성형 AI 기반 전자의무기록(EMR) 국내 개발 … 안과질환 영상의료차트 작성 가능
  • 대전을지대병원, 대전 유일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선정 … 급성기 24시간 치료
  • 분당서울대병원, 2월 9일 제20회 내과 연수강좌 … 말초동맥질환, 위내시경, 염증성장질환 강의

KMI한국의학연구소 광화문검진센터 확장 이전 기념식 기념사진

KMI한국의학연구소는 광화문검진센터를 확장 이전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자리 잡은 광화문검진센터는 광화문빌딩(옛 동화면세점) 지하 1층과 지상 3층, 4층에 위치하며, 기존보다 약 300평이 늘어난 4208㎡(1500평) 규모로 고객 접근성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서울 중심부에 위치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편리한 점이 특징이다.


이 센터는 수검자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공간을 마련해 쾌적한 환경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전문의 28명과 직원 235명을 포함한 총 263명이 근무한다. 검사실도 기존 112곳에서 155곳으로 확장해 국가건강검진, 국가암검진, 종합검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KMI는 지능형종합건강검진시스템(KICS)을 도입해 RFID 시스템을 통한 스마트 검진 체계를 구축, 대기 시간을 줄이고 최적의 동선을 제공하며 고객 편의를 높였다.


스마트헬스 체험존과 인터내셔널 헬스케어센터(IHC)를 마련해 스마트 건강증진 기기 체험과 외국인 대상 통번역 서비스 및 의료 협력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헬스케어 허브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김순이 KMI 명예이사장은 "광화문검진센터가 고객 중심의 스마트 헬스케어 허브로 거듭날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황웅주, 온경, 윤혜연 가톨릭대 여의도성모 안과병원 교수팀(왼쪽부터) 

가톨릭대 여의도성모 안과병원이 2024년 AI 바우처 지원 사업을 통해 국내 최초로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을 개발했다.


황웅주 가톨릭대 여의도성모 안과병원 교수 연구팀(온경, 윤혜연 교수)은 이미지 생성 의료 소프트웨어를 바탕으로 안과용 맞춤형 표준 차트를 제공하고 의료진이 직관적으로 의무기록을 작성할 수 있도록 돕는 ‘안과 이미지 생성형 AI’를 설계했다.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수행된 ‘시야 예측을 위한 생성형 딥러닝 모델 연구’는 2024년 미국안과학회(AAO) 정기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포스터로 선정되며 국제적 인정을 받았다.


연구팀은 이번 성과를 통해 의료 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 기반 솔루션 개발의 가능성을 제시했으며, 앞으로 거대 언어 모델(LLM)을 활용한 AI 기반 전자의무기록 시스템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황웅주 교수는 이번 사업이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혁신적 EMR 시스템 개발에 큰 의미가 있다"라며 "생성형 AI 기술이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과 환자 의료 서비스의 질을 동시에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대전을지대병원 전경

대전을지대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대전 유일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선정됐다.

 

이로써 대전을지대병원은 △지역 내 심뇌혈관질환자의 급성기 최종치료를 24시간 제공하고 △퇴원환자 등에 예방관리교육 및 지역홍보 등을 담당하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필요시 신속히 이송 등으로 적시 치료가 핵심인 심뇌혈관질환의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대전을지대병원은 심뇌혈관질환 진단 및 치료를 위한 시설·인력·장비를 고루 갖춘 것은 물론 지난해 2월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진료협력 네트워크 시범사업에도 선정되며 입지를 다져왔다.

 

김하용 대전을지병원장은 우수한 역량을 바탕으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심뇌혈관질환으로부터 지역민의 생명을 사수하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보건복지부는 지난 16일 금년도 1차 심뇌혈관질환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순천향대 서울병원(서울 서북권), 의정부을지대병원(의정부), 국민건강보험일산병원(고양시), 인천세종병원(인천동북권), 세명기독병원(경북 포항시), 창원한마음병원(경남 창원시), 동강병원(울산 서남권), 대전을지대병원(대전 서부권), 효성병원(충북 청주시), 성가롤로병원(전남 순천시) 등 지역심뇌혈관센터 10개소를 지정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제20회 내과 연수강좌' 타임라인

분당서울대병원은 오는 2월 9일 오전 8시 5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제20회 내과 연수강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의료진들에게 최신 의학 정보를 제공하고 진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대한의사협회 연수 평점 6점이 부여된다.


강좌는 참가자 편의를 위해 1강의실과 2강의실로 나눠 진행된다. 1강의실에서는 순환기내과, 소화기내과, 신장내과, 감염내과, 노인병내과 주제를, 2강의실에서는 혈액종양내과, 알레르기내과, 류마티스내과, 호흡기내과, 내분비대사내과, 신경과 강의를 다룬다.


강의는 내과 과장 황진혁 소화기내과 교수의 인사말로 시작하며 실질적인 임상 사례와 최신 의료 정보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1강의실에서는 말초동맥질환(윤창환 순환기내과 교수), 심초음파 이상소견 처리(황인창 순환기내과 교수) 등을 비롯해 상부위장관 질환, 염증성 장 질환, C형 간염 진단 및 치료 등 소화기내과 관련 주제를 다룬다. 오후 세션에서는 만성 췌장염 관리, 임신과 신장 질환, 감염 예방 조치 등 신장내과와 감염내과 강의가 진행된다.


2강의실에서는 혈액학적 이상 감별(이지윤 혈액종양내과 교수), 두드러기 감별 및 치료(김세훈 알레르기내과 교수), COPD 진단과 치료(이예진 호흡기내과 교수) 등의 강의가 준비되며, 오후에는 당뇨병 주사 치료 전략과 비타민 D 검사 및 치료 등 내분비대사 분야 강좌가 이어진다.


이번 연수강좌는 의료진의 지식과 진료 역량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2월 3일까지 분당서울대병원 내과 연수강좌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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