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세휘 인하대병원 성형외과 교수

기세휘 인하대병원 성형외과 교수가 최근 대한수부외과학회 제32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그의 임기는 2025년 11월 1일까지로 수부외과 분야의 발전과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된 기세휘 교수는 수부 및 하지의 선천기형, 조직 재건, 접합 수술, 두개안면 외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학회의 학술, 편집, 고시 활동을 통해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기 이사장은 임기 중 소통과 학술 증진을 핵심 목표로 삼고, 젊은 회원과 차세대 전문가 양성을 위한 멘토링 및 연구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네트워킹을 통해 선진 치료법을 도입하고, 수부외과 지식과 기술의 전수를 강화하며 학회의 세계적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기 이사장은 “많은 원로 회원님들의 헌신 덕분에 학회가 지금의 위상을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함께 성장하는 든든한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많은 긍정적인 변화들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재협 한국생체재료학회 신임회장 학회기 인수 사진

이재협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장이 제25대 한국생체재료학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돼 1년간 학회를 이끌게 됐다.

이재협 회장은 생체재료를 활용한 의료기기 개발을 통해 다양한 특허와 150편 이상의 국제논문을 발표한 생체 진료 분야의 권위자로,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현재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정형외과 교수이자 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또한 한국건강증진병원협회 회장과 서울특별시병원회 부회장을 역임하며 의료 분야에서 활발히 기여하고 있다.

한국생체재료학회는 의료용 생체재료 연구와 관련된 연구자, 의학자 및 산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학술적, 기술적 정보 교환을 목표로 설립된 조직이다. 이 회장은 임기 동안 학술대회, 강연회,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 개최와 함께, BR(Biomaterials Research)의 지속적인 성장과 젊은 연구자의 발굴 및 연구 지원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한중일 생체진료학회와의 국제교류를 통해 학회의 글로벌 위상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장은 “회원들 간의 자유로운 학술 교류를 바탕으로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젊은 연구자가 학회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세계생체재료학회(WBC) 2024’의 국내 개최를 계기로 학회의 위상을 더욱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양현종 순천향대 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양현종 순천향대 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한마음 학술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은 11월 26일 코엑스에서 열린 ‘2024년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성과 교류회 시상식에서 순천향대 중앙의료원 데이터심의위원장으로 전문적인 데이터 심의를 통해 개인 정보를 보호하고, 건전하고 투명한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수상했다.

또한, 한마음 학술상은 10월 25일 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최근 5년 간 50편의 국제 학술 논문 발표를 통해 소아청소년과 영역의 다양한 임상적, 학술적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