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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머크, 요로상피세포암 치료제 바벤시오 임상 혜택 강조
  • 주경준 기자
  • 등록 2024-11-20 10:4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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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암치료의 날 기념, 인포그래픽 통해 요로상피세포암 정보 전달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항암치료의 날을 맞아 국소 진행성 및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 치료를 위한 PD-1 면역관문억제제 바벤시오(Bavencio, 아벨루맙)의 임상적 혜택을 알리는 인포그래픽을 배포했다. 


머크는 인포그래픽을 통해 요로상피암 질환 정보와 함께 바벤시오가 장기 생존 가능성을 제시하는 치료 옵션임을 부각한다. 또한 항암치료의 날은 대한종양내과학회가 항암치료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매년 11월 넷째 주 수요일로 지정한 기념일이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이에 동참해 방광암의 일종인 요로상피세포암과 바벤시오의 임상 성과를 중심으로 한 정보를 대중과 의료진에 제공하고자 했다.


방광암은 방광 내벽에 악성 종양이 형성되는 질환으로, 요로상피세포암이 그중 90퍼센트를 차지한다. 이 암종은 진행성으로 발전 시 생존율이 8퍼센트에 불과해 치료 옵션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바벤시오는 이러한 환자들에게 1차 백금기반 화학요법 이후의 유지요법으로 사용되는 유일한 급여 적용 약물이다.


허가 임상 JAVELIN Bladder 100 연구에 따르면 바벤시오를 사용한 환자군에서 전체 생존 기간 중앙값이 29.7개월로, 기존 대비 장기 생존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한, 치료 중 독성 발생률이 낮고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mPFS) 7.9개월이라는 국내 리얼월드 데이터를 통해 일관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바벤시오는 2020년 미국 FDA로부터 1차 단독유지요법으로 승인을 받아 표준치료로 자리잡았다. 국내에서도 2021년 8월 동일 적응증으로 식약처 허가를 획득했으며, 지난해 8월부터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받았다. 이는 환자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면서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수경 항암사업부 상무는 “이번 인포그래픽을 통해 요로상피세포암 환자들이 치료 혜택을 누리고 장기 생존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바벤시오의 임상적 가치를 지속적으로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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