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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케어, EMR 업계 최초 AI 컨택센터 시스템 구축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4-11-08 09: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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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머크, KAIST에 생명과학 연구 혁신 위한 바이오랩 및 서플라이센터 오픈
  • 지멘스헬시니어스, 최신 듀얼소스 CT ‘소마톰 프로펄스’ 국내 최초로 안산 시화병원에 설치

유비케어가 AI 컨택센터를 구축했다.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대표 기업 유비케어가 EMR 업계 최초로 AI 컨택센터(Artificial Intelligence Contact Center, AICC)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8일 밝혔다.


AICC는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 상담을 지원하는 지능형 고객센터다. AICC를 활용하면 단순 안내와 반복적인 상담 업무를 제공했던 콜센터 업무를 넘어 AI 기반의 혁신기술을 접목한 체계적인 고객관리와 개인화된 상담 서비스가 가능하다.

유비케어는 AI 컨택센터 구축을 통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의사랑 사용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상담 업무를 보완하고 통화기록(Call Log) 분석 등을 통해 고객 서비스 품질을 높일 방침이다.

AICC의 핵심기능인 음성정보에서 문자정보로 자동 변환하는 기능을 통해 상담 중 발생된 이슈 키워드를 기반으로 문의사항 처리를 위한 지식과 정보가 상담원에 자동 매칭돼 제공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의 요청에 보다 신속한 문제 해결과 서비스 대응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챗봇을 활용한 신규 서비스 채널 확장 등을 제공해 서비스 접근성과 업무 효율성도 개선할 방침이다.

이상경 유비케어 대표이사는 “2024년말부터 AI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도입해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며, 내년에는 챗봇을 통해 의사랑 제품 상담까지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국내 EMR 시장 선도 기업으로서 의사랑 EMR 사용 고객들의 기대를 충족하고 상담 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고 말했다.


머크-KAIST 바이오 랩 및 서플라이 센터 오픈

글로벌 과학기술 선도기업 머크 라이프사이언스는 KAIST와 생명과학 분야 연구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의 일환으로, 지난 7일 KAIST 의과학대학원 내에 머크 바이오 랩(Merck Bio Lab) 및 머크 서플라이 센터(Merck Supply Center)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마련된 두 개의 시설은 지난 5월 머크와 KAIST 간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된 다각적인 협력의 성과로 마련됐다.

 

KAIST 의과학대학원에 설립된 머크 바이오 랩은 연구자들에게 머크의 다양한 기기와 포트폴리오를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연구 지원의 중심이 될 머크 서플라이 센터는 연구자들이 필요한 자원을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돕고 연구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또한, KAIST 신소재공학과 내에 개설된 머크-KAIST 어플리케이션 앤 익스피리언스 랩은 연구자들이 재료과학과 신소재, 배터리 관련 연구에서 혁신적인 방법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업무협약 체결 후 처음 개최되는 워크샵에서는 리서치 파트너십과 오픈 이노베이션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하며, 신소재공학 분야의 발전을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카렌 매든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최고기술 경영자는 “과학 연구의 수준을 발전시키고 차세대 과학자를 양성하는 것은 인류의 삶을 개선시킬 기술 개발에 있어 핵심이라고 생각한다”며 “머크는 KAIST와의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연구 환경을 조성하고, 인재 양성과 한국 과학 발전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글로벌 기업 머크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머크의 다양한 기기와 제품들을 경험할 수 있는 랩을 문지캠퍼스와 본원캠퍼스에 오픈하게  기쁘다” 며 “라이프 사이언스와 재료과학 분야에서 머크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기반으로 한 연구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최신식 듀얼소스 CT '소마톰 프로펄스(SOMATOM Pro.Pulse)'

혁신적인 의료기술의 선두 기업인 지멘스 헬시니어스㈜가 안산 시화병원에 국내 최초로 최신식 영상진단장비 '소마톰 프로펄스(SOMATOM Pro.Pulse)'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시화병원은 경기 서남부 지역의 거점병원으로, 응급의료와 심뇌혈관질환 진료 분야에서 디지털화를 추진하며 의료영상정보시스템(PACS)을 운영해왔다. 시화병원은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최신형 3T MRI '마그네톰 비다'와 3세대 듀얼소스 CT '소마톰 포스'를 도입했으며, 혈관조영장비인 '아티스 지 바이플레인'과 '아티스 지 플로어'를 통해 환자 시술의 안전성을 강화했다.


이번에 새로 도입된 전산화단층촬영(CT) 장치 '소마톰 프로펄스'는 지난해 북미영상의학회에서 최초로 소개된 AI 기반 듀얼소스 CT로, 기존 싱글 소스 CT로는 어려운 고난이도 검사를 가능하게 하고, AI 자동화 워크플로우로 검사 시간을 단축하며 고화질 영상을 제공한다.


특히, 이 제품은 심박수가 높은 환자, 외상 및 무의식 환자, 고령 및 소아 환자에게 안전한 검사를 제공하며, 방사선 저에너지 차단 기능을 통해 피폭을 줄이면서도 고품질 3D CT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다.


이명균 지멘스 헬시니어스 한국법인 대표는 “자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시화병원에 ‘국내 1호’ 소마톰 프로펄스 장비를 설치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화병원이 지역사회의 많은 환자들에게 두터운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혁신적인 제품 및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철 시화병원 이사장은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환자 중심의 프로세스를 강화하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수 기업들의 혁신적인 제품 도입을 통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의료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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