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재단, 대표 허경화)은 오는 6일 스웨덴에서 한-스웨덴 크로스보더 컨퍼런스(Korea-Sweden Cross-Border Conference)’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되는 ‘BIO Europe 2024’와 연계 진행되는 컴퍼런스로  KIMCo재단과 스웨덴바이오협회(Sweden Bio), 비즈니스스웨덴(Business Sweden)이 공동 주최하며, 스웨덴 왕립공학한림원(IVA)과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COMPA)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컨퍼런스는 한국과 스웨덴 양국의 바이오텍 및 제약사, 투자사 간의 협력과 교류를 촉진하고, 양국 간의 공동 연구와 투자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스웨덴은 생명과학 분야에서 유럽을 선도하는 국가 중 하나로,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텍 및 제약사들과의 협력 환경을 조성해 왔다. 

특히, 첨단 치료의약품(ATMP)과 정밀의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포 치료 분야에서도 북유럽 국가 중 가장 많은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스웨덴은 바이오테크 연구의 품질과 연구 산출물, 상업화 측면에서 세계 2위의 위치를 자랑하며, 치료제 파이프라인의 25%가 희귀질환 치료에 집중되어 있다.

스웨덴은 세계적 수준의 생명과학 연구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유럽 스팔레이션 소스(European Spallation Source), 막스 랩 4(MAX Lab IV), 사이라이프랩(SciLifeLab), 테스타센터(TestaCenter)와 같은 혁신적인 연구 시설들은 신약 개발과 연구를 적극 지원하며, 제약사와 투자사들이 혁신적 바이오텍과 협력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11월 6일, 스톡홀름의 스웨덴왕립공학한림원(IVA)에서 개최되며, ‘양국 간 연구 및 사업 개발 가속화(Accelerating Cross-Border Research and Business Development)’와 ‘투자 및 전략적 파트너십 육성(Fostering Cross-Border Investment and Strategic Partnerships)’을 주제로 한 패널 토론, IR 피칭, 네트워킹 디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IR 피칭 세션에서는 스웨덴과의 협업을 희망하는 국내 바이오텍 5개사가 스웨덴의 기업 및 투자자들 앞에서 연구와 사업 개발 계획을 발표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번 행사의 참여 신청 및 IR 피칭 참가 신청은 KIMCo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신청 마감은 10월 25일까지다.